어제 저녁...나카타 케이에게 메일을 보냈다. 6월 현지에서 사용해야 할 훅을 어떤것을 준비해야 할까요?

그러자 아침에 답장이 왔다. 링크와 함께. 

세가지 훅을 준비하면 된단다. 

1. Mayfly

2. Cicada

3. Black Terrestrial

이렇게 세가지. 

일단 메이는 내 전문이니... 준비 완료. 

그러나... 서케이더는...터레스트리얼은... 음... 만들어 본적이 없다. 

지난해(2018) 6월에 오비히로에 갔을때 현지인에게서 슬쩍 어깨너머로 본 것이 전부인데...

만들수 있을까?

일단 재료 주문부터 넣었다. 

빨간색 엘크헤어... 특히나 필요했다. 

주문넣고 집에서 연습이나 해보자하고 훅10번에 묶어 보았다. 

흠... 얼추 흉내는 나지만 어렵다. 

ㅋㅋㅋ. 색은 내가 칠함. 

만드는 방법은 엘크헤어를 여러겹으로 겹친다음... 가위로 다듬는 것이었는데. 

정말 어설프군... ㅋㅋ

그 다음으로는 터레스트리얼을 하기로 했지만. 귀찮아서 메이플라이로 ...

훅사이즈는 10번

작년 6월에 오비히로는 큰 곤충들이 대세여서... 이렇게 크지 않으면 입질을 잘 못받는다고 할까나...

 

이렇게 출근전에 훅들을 만들고...

마감. 

메이 4개, 어설픈 서케이더 1개

끝...

오랜만에 타잉 셋준비해놓고... 오페라 들으면서 타잉하니 마음이 한결... 굿

다음달 즐거운 조행을 위해 하루에 몇개씩 준비를 해둔다. 

여기서 잠깐...

생각해보니 블랙 터레스트리얼은 만든다해도 내 눈으로 잘 보이지 않아 쓰지도 않을거 같고. 

매미 훅은... 구시로 런커스에 들러서 그냥 사갈까 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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