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케이의 신문읽기(39회)]


주요 키워드

의대 성범죄자, sns스타, 설탕의 덫, PPL폭탄의 태양의 후예, 식목일


- 고려대 의대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들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중에 시험을 치러 다른 학교 의대에 입학합니다.

한명은 성균관대에 입학했고, 다른 한명은 지방 의대에 입학했습니다.

만약 당신이라면 그들과 같은 공간에서 수업받고 싶습니까?

또다시 그들이 그러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성범죄 전과자가 의사 면허를 가져야 합니까?


...고려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인 한모(24)씨, 박모(23)씨, 배모(25)씨 등 3명은 지난 5월 21일 경기 가평 용추계곡 모 민박집에서 오후 11시 40분쯤 함께 여행 온 A씨가 술에 취해 잠든 틈을 타 속옷을 벗기고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숙소인 민박집에서 술을 마시다 A씨가 술에 취해 방으로 들어가 잠을 자자 속옷까지 모두 벗기고 3명이 함께 신체 부위를 만졌다. 한씨, 박씨는 이런 장면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2명 이상이 공모한 성폭력 사건이라 특수강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고 밝혔다. 




- 5만원이면 10분만에 1000명의 팔로어를 해준다고 합니다.

6만 5천원을 내면 30일간 고객 계정을 통해 다른 계정에 하루 200차례씩 '선팔'을 날려준다고 합니다.

믿을게 없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가공 인물을 이용해 만든 '유령 계정'을 동원해 팔로어 수를 늘려준다고 합니다.




- 블로거에 돈주고 홍보한 아우디... 법원에서는 '과징금 9400만원 정당'

돈주고 팔로어 늘리는 세상에... 아우디의 이런 행동들... 쫌스럽구만요.




- 가공식품 속 당류는 몸에 더 빨리 흡수돼 각종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입니다.

설탕은 비만, 당뇨, 고혈압을 매우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하루 섭취량을 50g에서 25g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고 제시했습니다.




- 해외 파병지에서 국내로 돌아오자 PPL 폭탄 터트린 '태양의 후예' 아니... '홍삼의 후예'

PPL광고만 10개... 샌드위치, 스마트폰, 화장품, 약탕기, 목걸이, 음료수, 초코바, 유아인 등입니다.

그런데...유아인은 왜 나온 걸까요?

이런 PPL광고가 쏟아지자 '홍삼의 후예'라는 애칭을 얻었다고 합니다.

대 스타들 몸값 지불하려면 저정도는 적은것 같습니다.


*PPL은 법규 위반은 아닙니다. 2009년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시간의 5% 이내에서 PPL을 허용하도록 규제를 풀었습니다.



▲ 출처: 태양의 후예 장면 중에서..."송중기가 먹으면 나도 먹지 말입니다"



- 지구 온난화로 식목일의 날짜를 4월 5일에서 3월 중순으로 바꾸자고 합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식목일이 제정된 1946년 4월 5일 평균 기온은 7~8도

현재 4월은 10~12도라고합니다.

하루 평균 나무 심기 좋은 기온은 6.5도일때인 3월 중순이라고 합니다.




- 식품의약처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합니다.

그런데... 유명 쉐프 백**씨는 왜 그렇게 설탕을 들이 붓는 걸까요?

인기를 좀 얻어보려 했나본데... 식품의약처는 백모씨부터 방송에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ㅎㅎ


▲ 예능프로 '마리텔'의 백**씨가 설탕을 들이붓고 있다.



3월 14일 [케이의 신문 읽기]


오늘의 키워드

사달 난 트럼프, 젠트리피케이션, 이세돌과 인공지능, 자맥질, 태양의 후예, 공유경제

 


1. 사달 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의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그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항의하는 시위와 몸싸움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종 갈등이 이번 미국 대선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한겨레]

(케이왈) 자승자박이란 4자 성어가 잘 어울리는 트럼프 입니다.

헌데... 저런 사람... 솔직한 사람 아닐까요?

누구나 마음 속에 긍정적인 좋은 생각만 가지고 살고 있나요?

때론 부정을 하고 싶지만 좋은 사람으로만 남고 싶어 나쁜말 감추고 있지 않나요?

저는 말합니다.

좋은 말은 상대를 기분좋게 하지만, 진실 된 말은 상대의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2. 젠트리피케이션

구도심의 상권이 활성화하면서 임대료가 급등해 원주민이나 임차상인들이 다른 지역으로 내몰리는 사회 현상입니다.


(케이왈) 제가 살던 이태원의 경리단길... 소규모 상인들이 장사를 하며 옹기종기 살고 있었고, 외국인들 구경하는 맛에 좋았던 곳인데... 언제 부터인가 이 곳은 서울 홍대앞처럼 번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원주민이 다른 곳으로 내몰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비단 이곳만일까요?

유럽난민사태도 이것에 비유하면 적당할 듯도 하네요.




3.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에서 이세돌이 1승을 거두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게임에서 상대의 감정 변화는 바둑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이거늘... 고작 감정도 없는 컴퓨터랑 게임해서 이긴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 게임으로 인해 구글은 알파고를 적은 값에 홍보해서 좋고, 인공지능 관련한 주가는 올라서 좋고... 헌데... 이세돌이 이겨서 어쩌누...주식에서 한바탕 소동 좀 나겠는데요?

요 몇일 사이에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에서 나온 언론의 기사속에는

각종 인공지능과 관련된 영화, 기업, 사람등이 많은 홍보를 누렸습니다.

결국 돈에 놀아난 셈인가요? 훗





4. 자맥질

헤엄에 서툰 사람이 물 속에서 떴다 잠기기를 반복하면 끝내 가라앉는다. 그런데 멀리서 보면 살려 달라는 신호인지 자맥질인지 잘 구별이 안된다. 그래서 정확한 관측이 중요합니다.




5. 드라마 '태양의 후예'

(케이왈)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28.5%(닐슨)을 기록했습니다.

대단한데? 그만큼 집에만 있는 사람들이 늘어난건가? 아니면... 퇴근 후 집에가는 사람들이 늘어난건가...미니스커트 입고 전장에서 뛰는 간호장교 '송혜교'도,현대판 람보'송중기'도 내눈에 썩 드는 좋은구석이 없었습니다.

'군인은 날마다 수의를 입고 산다' ' 애국심은 왜 군인만 가져야 합니까?' 같은 대사들이

멋들어지긴 하다만...

저는 별루...?

근데... 저는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도 안봤습니다...



6. 공유경제

공유경제란 무엇인가?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것

대표적인 것이 '우버택시', '에어비앤비'입니다.

'우버'는 차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모집하고 다른 고객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그 차량을 탈 수 있도록 연결해줍니다. 그 대가로 요금 일부를 받는 것이죠.
'에어비앤비'는 빈방을 가진 개인들이 다른 사람에게 방을 빌려주도록 연결해주고 숙박비 일부를 수수료로 받습니다.
이것은 사무실, 가구, 주차장, 교회, 구내식당,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대고 있습니다.

(케이왈) 물질 만능시대에 스마트 폰을 이용해 너무나 쉽게 물건을 구입하게되지 않았나요?

집에 사놓고 쓰지 않는 물건들 많으시죠? 그런 물건들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바꿔서, 혹은 빌려서 사용하면 어떨까요?

조금만 생각하면 이익을 창출 할 수도 있습니다...



3월 4일 [케이의 신문읽기]


주요 키워드

읽기 혁명, 지상파MMS, 구마몬, 대물림 금수저, 태양의 후예, 탈서울, 란도셀 열풍


- 케이로부터...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 약 2시간 동안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보고 난 뒤에 '케이의 신문읽기' 블로그를 작성한다.

아티클들의 주된 내용은 신문을 읽을 나의 주관적 관심사 위주로 편집되며, 아이패드로 스샷을 찍어 그 증거를 남긴다. 그러므로 사실에 입각하여 주관의사를 담는 것이므로 어떠한 댓글은 허용하지 않는다.


[이미지: 오늘3월 4일 아침 본부장앞 데스크에 온 신문]



1. '란도셀'가방을 아시나요?

일본에서는 국민 가방이라고 불리는 '란도셀'이인기다.

'일본가방협회 란도세루공업회'에 따르면 이 가방은 1800년대 후반 일본 에도 막부 말기 서양식 군대제도를 도입하면서 네덜란드에서 육군 보병용 배낭을 들여온데서 시작했다.

네덜란드어로 베낭을 일컫는 말 'ransel'이 '란도세루'라는 일본식 발음으로 바뀌었던 것!

헌데...

이 군용 가방이 어떻게 학생용으로 쓰였을까?

다이쇼 일왕이 왕세자였던 1887년 일본 귀족 자제 교육 기관인 학습원에 입학했을 때 당시 내각총리대신이었던 이토 히로부미가 왕세자 입학을 축하하는 선물로 준비했던 것 이것이 효시이다.

[참조: 조선일보 3월 4일자, A38면, 김미리 문화부 기자, 란도셀 열풍]



뭐...우리 나라 입장에서 본다면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 침략의 선봉대장에 고종을 강제 퇴위시켰지만, 안중근 의사에게 도시락 폭탄 맞고 죽은 인물로 아주 질 나쁘다고 하겠다.


일본 위안부문제로 민감한 요즘

엄마들은 란도셀의 의미를 알고 사제끼는 것일까?


좋은 가방 사주려는 의도였다면

차라리 스마트폰 들고 다니게 하는게 낫지 않겠나?

스마트폰 안에 얼마나 많은 정보가 들어있는데...ㅎㅎ

뭐하러 가방 가지고 다녀?

어깨도 않좋아지고, 무거운거 잔뜩 넣으면 허리도 아픈데 말이지...






2. 구마몬 캐릭터를 아시나요?

일본의 대표 캐릭터하면 '헬로키티'

그와 맞먹는 대표 캐릭터 열풍 '구마몬'

곰을 뜻하는 '구마'와 사람을 뜻하는 일본 사투리 '몬'이 합쳐져

일본 규슈의 구마모토현을 대표하는 '구마몬'이 탄생했다.


근데.. 난 이 캐릭터 RC카 만들면서 처음 봤는데...

이 캐릭터가 그렇게나 인기를 끌고 있다니... 실로 놀라워...

하긴...나도 하나 살까 고민했던 적이 있었지...


[내가 사고 싶어했던 구마몬 RC카, 자료:타미야 ]



3. 대물림받는 금수저들...

국내 30대 대기업 가운데 현대, 기아차, 대우조선해양, 현대 오일뱅크, LG유플러스, 현대제철, 한국GM, 대한항공 등 8곳이 노사 단체협약에 '정년퇴직자나 장기 근속자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식으로 '고용 세습'조항을 두고 있다고 고용노동부 실태 조사에서 밝혀졌다고 한다.


의사집안에 의사탄생하고, 선생 집안에 선생 탄생한다.

물론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부모의 직업이 아이의 직업 선택에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일수도 있다.

고용 세습... 뭐 어때...

자신이 쌓아온 과정으로 아이 취업 시킨다는데...

대기업 사장은 늘 대물림 되는 세상에서 뭐가 어색해...

당연한거야... 억울하면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아차피 3대에서 말아먹을꺼야. 3대에서 말아먹는 금수저들이 기업도 망칠꺼고...괜찮아. 그런 회사 안다녀도 된다고...

고난이 뭔줄 알겠어? 그런 애들... 뻔해... 부러울거 없어... ㅅㅂ



[이미지: 이나중탁구부 만화 중에서]





4.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인기가도를 달린다고 한다.

이중기, 송혜교가 열연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약 23%로 인기라고 한다.

그리고 군대에서 사용하는 용어 '다나까'용어도 함께 인기라고 한다.

헐...

야 군대에서 '다나까'쓰지 말라고 하던데...

드라마도 바뀌어야 하는거 아니니?



근데... 다나까는 이나중 탁구부의 주인공 이름인데...

ㅎㅎㅎ




5. 탈서울

2010년 서울 인구 1057만명

최근 서울 인구 1029만명

5년째 감소세로 이대로라면 약 3년 후면 1000만명으로 떨어진다.

그런데

지난해 13만 7000여 명이 줄었는데

이중 7만3000명이 30-40대라고...

왜?

높은 주거비용이 첫번째


서울 집값이 너무 세서 나도 경기도로 나왔어...

시간좀 걸려서 경기도에서 다니면 어때...

적응되면 다 똑같아.

어서 나와라~!!! 탈서울!!!


[이미지: 드라마 '서울의 달']



6. 책도 안 읽으면서 노벨 문학상 원해

지하철 타면 책보는 사람들 찾기 힘들어.

다들 스마트폰 보고 있지...

그런데... 책을 읽어야 책을 읽었다고 할 수 있을지 분간이 안가.

스마트폰으로 책보는 세상인데...책을 읽지 안는다고 할 수 있나?

그런데 왜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는거지?


꼭 책을 사서 들고 다녀야 하는건 아니자나?

스마트폰으로 독서하는거.. 괜찮아.
단지, 스마트폰의 빛 때문이 눈이 실명 될까봐 걱정인거야.

ㅎㅎㅎ


OECD 가입 주요 국가의 연평균 독서율이 76.5%인데

한국은 74.4%...

고작 2.0% 차이 나이는거 가지고 호들갑 떨긴... 기사 참 쓸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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