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그렇게도 많이 다녀왔어도, 저 식물이 물냉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저 용천수가 흘러나와서 그 물을 먹고 살고 있는 잡초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 잘먹고 잘사는 법에서 소개되고 부터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식물은 주로 평창 등지에서 자주 발견되며, 플라이 낚시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봤을 식재료일 것이다.




물고기가 잡히면 이런 풀들 위로 올려놓고 사진 찍었었는데...

이 식물이 식용이라니.. 참 신기할세!!


이 물냉이는 유럽에서 식용으로 재배하며, 데쳐서 나물로 해먹기도 하고, 그 씨앗을 겨자의 대용품으로 쓰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물냉이를 진통약으로 사용한다.

우리나라는 강원도, 충청도, 전라북도, 제주도 등지에 퍼져있고, 아시아 전역과 호주, 북미와 남미에 귀화했다.


얼마전 잘먹고 잘 사는 법에서 나온 장면 캡쳐!!

신은경 씨가 너무 맛있게 먹고 있어서 다음번에 찾아가면 꼭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이 곳은 평창군 마하리란 곳으로 얼음골 마을 캠핑장이 있으며, 이 주변의 관광지로는 백룡동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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