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낚시 용 모자를 선물받다.

낚시에서 중요한 것은 모자! 그 앞에 스냅백이라는 아이템의 중요한 재발견

모자가 힙주구리하면 사진을 찍을 때 간지가 나지 않는다.




Sage/ Chalk Stream Cap 사용기

헌팅캡이라고도 불리는 모자로, 서양에서는 사냥을 할 때 많이 쓰는 모자이다. 

플라이낚시용으로 쓰려고 주문을 했고, 머리둘레길이는 58cm

머리가 큰 나로서 딱 맞지만, 그보다 크면 어울리지 않을 듯


이 모자를 써보지 않고 잘 어울리는 판별법은

자신의 뒷통수가 민자가 아니면 된다. 


재질과 패턴이 고급스럽지만, 내부 안감이 겨울용이라 여름에 사용하기엔 부적합하다


최근 플라이 낚시를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의 패션을 보고, 낚시도 못하는데 장비빨세운다고 비아냥 거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패션도 취미의 일부아닌가? 자린고비처럼 입고 들고 먹고 한들 뭣하겠나?

보기 좋은 것도 있어야지… 않그런가?

대한민국에서 값비싼 외제차, 가방, 향수, 보석 등등 많이 소비한다고 언론에서 중상층에 대해 뭐라고들 하는데… 자신이 하고 싶어하고 갖고 싶은거 맘대로 할 수 없고 눈치보는게 무슨 민주주의란 말인가?

그만큼의 소비가 있어야 경제도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되며… 

플라이 낚시 즐기면서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아라. 결국 자기애인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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