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플라이 낚시용 훅준비

이번 6월에 떠나는 북해도 플라이 낚시용 훅을 만들기 위해 #8, #10번 드라이 훅과 울리버거를 만들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북해도 플라이 여행에서 좋은 조과를 보였던 스티뮬레이터와 메뚜기, 크리플 플라이를 만들 예정이다.

추가적으로는 튜브로 된 아메마스용 훅은 별도로 만들 생각이다.

나머지 훅들은 삿포로 플라이 샵에 들려서 별도 구매예정이다. ​


루플스에 훅들이 많이 없어서 앵글러플라이에서 구입했다.

하지만 배송이 너무 늦다는 단점이 있다.

배송... 배송만 빨랐어도...



2015년 8월의 마지막 주말...

와이프와 함께 동남천으로 떠났다.

지난번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많은 영동에 많은 비가 내렸다는데... 이 곳은 영동의 적은 영향으로 물이 적당히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많은 플라이어들이 하나둘 포인트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갈겨니가 나오든, 송어가 나오든...

어찌되었던 상관없이... 이런 곳이 휴식처다.


그리고 단숨에 날려버릴듯한 벅찬 순간을 느꼈다.

그것이 어찌되었던 상관없이...


충실한 취미는

절제된 생활과 규칙적인 모범을 만든다.




새로운 공구함 상자

쉬는 날 와이프와 집에서 공구함 상자에 스테인을 칠한다. 오랜만에 집에서 티비를 보면서 완성시키다. 원가는 4만원 정도로 원목의 퀄리티가 매우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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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교 아래에서 내려다보면 물이 정말 많아서 그 물소리 때문에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는데...

그 많았던 물들이 모두 떠나버렸다.

이대로 가다가는 물이 없어져 바닥을 드러내고 그 곳엔 넓은 공터만 생겨나는 것이 아닐까 비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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