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웨이더는 어떤 제품일까요?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웨이더 브랜드로는

1위 심스(28~100만원)-3,4,5겹 - 고어텍스, 토레이 원단

2위 오비스(28~58만원)-4겹- 초미세합성섬유

3위 레딩턴(39~59만원)-정보없음-cocoda

4위 파즈디자인(32~34만원)-3겹-토레이 원단

5위 아쿠아즈(24~33만원)-정보없음- 토레이 원단

6위 필슨(40만원)-5겹 - 초미세합성섬유


종류는 심스가 가장 많고 나머지 브랜드는 그냥 저냥 삼사개 정도 팔고 있다.

보통 원단의 레이어를 좀 유심히 살펴보면

3겹은 30만원대, 4겹-5겹은 40만원대

이중에서 가장 비싼 모델은 고어텍스... 3겹 40만원대, 5겹 70만원대


(왈)아놔. 뭐가 이리 복잡해...간단하게 정리 할순 없을까?


그러니까.


웨이더를 내 맘대로 순위를 정한다면 

1위 심스 , 2위 필슨, 3위 오비스

- 심스는 발목까지 올라오는네오플렌이 신발끈과 발목을 잡아주어 안정감을 준다. 또한 웨이더 자체가 통기성이 훌륭하다.(이것은 토레이 제품이라도 말이다)

- 필슨은 워낙 튼튼하게 만들어서 제품의 하자율이 0%라고 자부한다. 또한 5겹이 가격대비 저렴하고 디자인도 우수하여 웨이더 같아보이지 않고 일상복같은 느낌을 준다.

- 오비스는 컬러와 디테일감, 독보적인 웨이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발목 부분의 마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1위. 심스 헤드워터 웨이더(49만원)

고어텍스+3겹

고어텍스 제품군 중에서 가장 저렴한 헤드워터 웨이더가 가장 합리적 소비로 이루질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고어텍스는 잘만 사용할경우 10년을 보장하기 때문에 그 우수성이 이미 입증된바. 토레이군의 제품보다 수명이 길다.

 




2위 필슨 브레서블 5겹 웨이더(44만원)

웨이더 원단이 5겹으로 초미세합성섬유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엉덩이까지 탄탄하게 감싸주는 특별함이 있다.

5겹짜리 웨이더를 40만원대에 구매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국내 정식수입업체가 A/S까지 해주므로 게런티까지 보장된다.

질리지 않는 컬러와 디자인이 다른 웨이더들과 차별성을 지녔다.

단, 발목 부분을 잡아주는 마감이 아쉽게 느껴진다.




3위 심스 G3 가이드 웨이더(70만원)

고어텍스+5겹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웨이더로서 갖출것은 이보다 완벽한 것은 없다.

5겹의 고어텍스가 적용되었고, 통기성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물론 입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심스 제품들 중 허벅지까지 두꺼운 소재로 된것이 특징(프리스톤팬츠보다조금위로올라와있다)

하지만 엉덩이 펑크에 취약하며, 불량 및 반품 리뷰가 조금있다.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존재! 그리고 불량일경우 반품해야 하는데... 가격대비 정식으로 수입하는 업체가 없는 만큼 위험부담도 크다.



4위 오비스 컨버터블 탑 웨이더(41만원)

4겹의 나일론 아웃터 페브릭으로 만들어져있으며 오비스만의 특별한 기술이 들어있는 웨이더다.

실버소닉 가이드 웨이더를 선택하는 것보다는 가격이 비슷한 기술이 들어있는 이 웨이더를 선택하는 편이 옳다.

그것은 같은 기술력에 똑같이 4겹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다.

5위 프리스톤 팬츠(32만원), 프리스톤 웨이더(35만원)

심스의 기술력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경제적 웨이더

하지만 색상이 밝아 입고 사진을 찍으면 형체가 뚱뚱하게 나오는 단점이 있다.



심스 제품군의 웨이더들은 워낙 그 우수성은 이미 증명된 바...

하지만 가격면에서 다른 웨이더들보다 만만치 않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웨이더의 방수 원단을 살펴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토레이 원단이냐, 초미세합성섬유냐. 아니면 고어텍스인가.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고어텍스다.

훌륭함은 훌륭한 재료에서 나온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녀석들이 존재한다.

그것은 회사들의 수상경력


2013년도에는 오비스 실버소닉 컨버터블 탑 웨이더가 대상을 차지

2014년도에는 심스 G3 가이드 웨이더가 대상을 차지

2015년도에는 오비스 실버소닉 가이드 웨이더가 대상을 차지


자 그럼 위의 정보만으로 어떤 판단을 내릴것 같은가...


오늘은 여기까지...



컬러, 디자인, 기능

이 모두가 다 마음에 드는데...

사이즈.

사이즈가 안맞아...

어제 종일 고민하다가 오늘 결국 반품시켰다.

아디오스...ㅜ 필슨 웨이더~


사이즈만 있었어도. . . 하면서 아쉬움만 남았고...

불량인 제품이라도 좀 헐값에 구매하고 싶었지만... 살수가 없다니.

뭐. 어쩔수가 없다.


자 그럼 이제 다음 웨이더는 어떤 것을 살지.

최후의 보루로는 심스 G3 가이드 웨이더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ORVIS 실버 소닉 웨이더를 고민에 두고 있다.

아. 이러다가 웨이더 전문가 되겠는걸?

내가 왜 웨이더가 작은가에 대해 아래 사진과 비교한 것이다.

보통 가슴웨이더는 가슴 윗부분까지 탑이 올라와야 하는데. 위에 사진처럼 가슴 아래 탑이 위치해 있다. ㅋㅋ

올리지 않는게 아니라. 저게 최선이었기 때문에 작다는 것!

나에게 이런 시련을... ㅜㅜ

살빼고 입어볼까도 고민해보았지만... 살은 찌지 빠지지 않는게 함정...



필슨에서 주문한 웨이더가 바로 다음 날 도착

M사이즈는 문제가 있어서 전화상담후에 S사이즈로 보내주셨다.

필슨은 전화를 잘 받지 않는것이 함정...

하지만 전화를 받고 상담을 받아보니 꼼꼼함과 친절함에 신뢰를 한껏 느껴지게 만들었다.

.

.

.

웨이더를 홈페이지에서 사이즈 조견으로는 맞을 것 같은 크기면서도

실제 입은 크기는 매우 다를 수 있다...


일단 박스를 개봉!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품다운 패키지가 눈에 띈다.

그리고 디테일함이 마음에든다.

망사 팩의 하단부분에는 필슨 로고가 박혀있다.

역시 디테일하다.


가슴 앞의 주머니는

망사로 되어 있어서 물에 젖는 제품들(드라이쉐이크, 티펫 등)을 수납하기 좋을 듯하다.

하지만...휴대폰같은 전자제품을 넣을 경우 손쉽게 파손될 수 있다.



보통 가슴웨이더는 손워머기능을 꼭 가지고 있다.

이 제품 또한 그러하다.

필슨답게 디자인된 워머 디자인...


네오플렌버선

마감은 오비스 제품군처럼 되어있는데...

매우 강도가 높게 설계되어있다.

웨이더 바지와 신발을 연결시켜주는 고리도 있고.

세탁법이 나오는데.

드라이 크리닝 하라고 표시되어있음요.

드라이라...

흠...


멜빵에는 가죽으로 필슨로고가 박혀있다.

오랜 전통이 느껴진다.

내부 포켓...

뭐 넣으라고 해놨지만. 마감이 조금 아쉽다는...

그리고 안에는 웨이더 수리 킷이 들어있다.

하지만 천만 들어있을뿐...본드는 들어있지 않아요.

디자인과 컬러는 좋음

그럼 이제 안쪽을 들여다 볼까...

내부에 방수마감이 잘 되어있는가 봤더니... 매우 꼼꼼함...

착용을 해보니...

좀 작다.

역시나 M사이즈를 구입했어야 했다.

제품에 하자만 아니었어도...

그렇다고 킹사이즈를 구입할순 없고...

쩝...


웨이더에 관한 개인적인 평은

좋다. 착용감도 아주 좋다.

엉덩이까지 올라오는 5겹의 방수천

그게 마음에 든다.

심스는 종아리까지만 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엉덩이까지 감싸주는 5겹 레이어가 아주 편하다.

헌데...문제는 종아리

종아리가 작다.

종아리가 낀다. 답답하다. ㅜㅜ

발바닥은 딱 맞는데...

종아리가 터질것 같다.

다른것은 다 괜춘한데... 종아리가...

종아리가 찡기지만 않으면 완전 다행인데

일단 킹사이즈 M이라도 조견해봐야겠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엉덩이까지 올라오는 5겹의 방수천이다.

그에비해 심스 웨이더를 엉덩이 부분까지 5겹천으로 입으려면 돈100만원은 줘야하건만은...

40만원대로 엉덩이까지 5겹으로 입을 수 있는 제품은 필슨이 유력하다.


하지만.

사이즈...

사이즈가...ㅜㅜ




[플라이 웨이더] 필슨 웨이더(FILSON WADER) 주문(1)


초창기 구입했던 블루원 가슴웨이더는 수명을 다해서 아는 동생에게 줘버렸고...

그 다음으로 구입한것은 심스 프리스톤 팬츠 웨이더.

그리고 가슴 웨이더의 허전함을 달래기 제품을 알아보다가.

심스의 G3 가이드와 필슨의 웨이더로 좁혔고... 비교하던 중에.

필슨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유인 즉


1. 감수성있는 디자인

2. 5겹에 가격은 40만원대(5겹 짜리 심스는 70만원대)

3. 국내 A/S

4. 심스에서 수리해 온 웨이더가 제대로 수리되지 않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단 소식때문에...

5. 남들과 똑같이 보이기 싫어서

6. 아재들과 똑같은 아재로 보일까봐



어제 주문해놓고 오늘 기다리고 있다.

빨리 입어보고 싶지만... 오후 2시쯤 회사로 배송될텐데... 점심먹고 기다려보자!!


오래된 가슴웨이더(블루원)과 오비스 계류화는 민태군에게 물려줬다.

그로인해 난 현재 가슴 웨이더를 구매하려고 하는 상태

어떤 것을 살것인가... 그 결정이 문제였다.

유명한 브랜드이냐... 아니면 감성디자이냐.

내가 고민하고 있는 웨이더는

G3 가이드 스토킹풋 웨이더와 필슨 웨이더이다.

고민되는 상황을 표로 정리하자면

 

 G3 가이드 스토킹 풋 웨이더

필슨 Breathable 5-Layer Waders

 특징

- 통기성 25%

- 고어텍스 5-Layer

- 내구성과 활동성

- 내장포켓

 -방수성, 통기성, 솔트워터 저항

- 5 Layer

- 내장포켓

- 넉넉하고 편안한 활동성

 세탁방법

 모름

 헝겊, 브러쉬로 닦음

 가격

 70만원(현금시 63만원)

 44만원

 A/S

해외

국내

 디자인

전형적인 낚시 웨이더

감수성 을 지닌 웨이더


디자인

오래된 전통이 뭍어있는 필슨 웨이더

넉넉하지만... 내구성이 아직 증명되지 않았기에 망설여진다.


전형적인 낚시꾼의 웨이더...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제품...

하지만... 감수성이 부족하다.


감성을 택하느냐.

명품을 택하느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