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해도 추워보이는 홋카이도(북해도) 플라이낚시
1월에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이 방송보니 도전은 커녕... ㅜㅜ 너무 추워보인다는...

스태프없이는 혼자가면 힘들듯 싶다...

이 방송보고 2018년 6월 북해도 플라이여행을 예약했다. 도카치와 아칸으로...




아칸 플라이낚시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찾았을때 가장 눈에 띄었던 곳이 바로 이곳 

'동방관'이었다.

그래서 난 2015년에 무작정 아내와 이곳을 향해 진격했고,

여기에서 히로유키라는 거인을 만났다.


일본을 여행하다보면 노부부가 운영하는 곳을 가끔 만날 수 있는데

이 곳 동방관은 주인장의 얼굴 만큼이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내가 묵었던 방은 2인실

가격은 성수기 치고 8만원정도

음식이 참 정성스레 나오고

히로유키(사장님)과 아칸 호수에서 아메마스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잡는 재주는 실력껏!! 난 매우 어려웠음

이 동방관의 특징은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건물의 시설도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면 충분히 좋아할만한 곳이다. 

난 이곳에서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났었다. 

내년엔 이곳에 형님들을 모시고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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