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를 여행하면서 먹었던 음식들...

일본음식이 깔끔하기는 한데...

짜고, 달다. 

그런데...

난 이런 음식들이 자연그대로 먹는것 같다는 생각...요리가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왜 그리도 그들은 자신들의 요리를 대단하게 포장할까. 

그들의 포장기술에 놀라움을 느낀다. 

기록에 남긴다. 

보고있자니 배고프다. 



2017년 홋카이도 플라이낚시 동영상

첫번째 포인트로 지목했던 곳인데...

송어들이 가득 들어있다. 

이놈들은 대체 어디서 온거지?

물살이 가장 센곳 주변에 소용돌이를 치는 곳에는 송어들이 벌레를 먹기위해 잠잠히 그곳에 있다. 

그리고 스티뮬레이터를 던져놓으면 60cm급 송어들이 물어준다. 

기회는 한번뿐인데... 

미디움패스트의 적응으로 놓치고 말았다. 

리더의 문제도 컸다. 

4번 리더가 역시나 힘이 약하다.  

이곳 아칸에는 초보자들도 쉽게 송어를 잡을 수 있다. 

그덕에 나같은 초보자도 송어를 잡았다. 

아무나 와서 낚시해도 손쉽게 잡을 수 있는 곳이다. 

관심있다면 아무나 도전해보길...

크기만큼이나 센 물살 속에서 랜딩은 쉽지 않았다. 

대형 스티뮬레이터를 물고 올라 온 녀석...

7전 8기란 말이 여기서 나온다. 

미끼는 물어주었고. 

송어는 물 아래 나무 밑으로 들어가는데..

내가 어째... 털렸어. 

ㅎㅎ


홋카이도 플라이낚시 3일차
오비히로에서 사쓰나이촌으로 숙소를 정한뒤
낚시를 하러 미나미사츠나이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산천어와 송어를 만날 수 있다던데...
잔뜩 기대하고 일본 〒089-1374 Hokkaidō, Kasai-gun, Nakasatsunai-mura, Minamisatsunai, 北海道河西郡中札内村南札内713 Satsunaigawaenchi Camping Ground로 올라갔다.
오호라...
경차 좋다.

이곳은 마치
회색곰이 나와서 연어를 씹어먹을 듯한 분위기다!
흠... 그러나 왠지 크기에 비해 조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드라이채비를 하고 아내와 진입했다.
혹시 여기서 대어를 낚는 것이 아닐까 조금이나마 기대를?
ㅎㅎ

그래... 기대를 갖지 말아야한다.
타지에서...
처음오는 곳에서 대어를 기대하다니요. ㅎㅎ
몇시간의 드라이를 바꿔서 던져보았지만
기대는 피로로 다가왔다.
그러나 넓고 깨끗한 곳에 만족했다.

플라이 낚시 5일차!
북해도에서 두번째 낚시지만, 늘 포인트를 몰라 어디서 어떻게 무슨 훅으로 낚시를 해야할지 막막했다.
그러던 중, 니세코의 시리베츠 리버를 발견...
이 곳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천중에도 아웃도어 클럽에서 운영하는 플라이 낚시 가이드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강의 형태를 보아서는 우리나라의 갈견이 들을 만날 것이란 생각을 할텐데... 아내가 첫 드라이를 날리고 물고기를 잡아 들어올리는 순간...
여기에 있는 물고기들 전부 산천어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도 수십마리 잡은 모두가 산천어였으니까...
새끼들이라도 무늬가 매우 진했다.

그런데...
설마...
마사카...
여기 있는 모든 애들이 요만한거야??
ㅠㅠ
순간 난 큰 녀석들을 찾아 다녔다.
한동안 계속해서 말이다.
그리고 난 생각에 잠겼다.
비가오는 날씨에 드라이는 안될 것 같고... 그냥 웨트로 흘려보면 어떨까...
그 순간
덜컥하는 느낌과 함께 조금 묵직한 입질이 왔다.
오호... 야마메 큰 사이즈 녀석인가?

하...
한뼘짜리 송어다!
큰놈이 올라왔다. 크흡...
암튼 요 만한놈도 큰거 아닐까? 아니면 더 큰녀석들의 포인트가 있는 것일까??
한동안 무심히 쏟아지는 비를 보다가 철수 했다.

이 곳이 마지막으로 만나는 북해도 플라이낚시였는데.
아쉽게도 큰 녀석들은 이곳 어딘가에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다음에 니세코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면서...
낚시대를 접었다.

​홋카이도 아칸 플라이낚시는 이번이 두번째이다. 

누군가의 기행을 보고 2015년에 처음 찾아왔었는데, 그때는 참 뭤도 모를 때여서 포인트 찾기가 매우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뭐.. 다 알지 못하지만 어느정도 안다고 해야할까?

물고기가 어디 숨어있는지를 알아...ㅎㅎ


이번 아칸 계류에서 낚시를 하기위한 준비로

형님에게서 6번대를 빌려왔꼬, 미끼로는 스티뮬레이터와 드라이 플라이 위주로 큰 훅들 #8 준비했다. 

그 결과... 많은 훅털림이 있었음에도

대형사이즈의 송어를 낚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미디움 패스트의 6번대 적응이 잘 안되어서 

송어들을 털렸다는 점이다. 

역시... "익숙한 것을 가지고 왔어야 하는데"라고 후회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새로운 경험에 300% 만족한다. 


두번째 북해도 플라이낚시와 추억을 담는 아이폰7과의 추억은

좋은 사진으로 그 결과를 알려주었다. 


아래의 사진들은 아이폰7 플러스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동방관의 히로유키상과

아침 5시부터 레이크고 향했다. 

히로유키상은 여름에 아메마스 낚시는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역시나...

레이크에 도착하자 낚시는 힘들어졌다. 

이번에도 아메마스를 만나지 못했지만, 히로유키상이 알려준 7개의 포인트는 나중을 기약하는 약속의 알음이나 다름 없었다. 

그래...

이번이 아니더라도 나중이 있잖아? ^ ^

​북해도에서 첫 플라이낚시를 날리며 호수위를 걷는내내 좋았다. 

아칸의 크기에 비해 너무 작은 낚시대에 한계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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