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감시 당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제, 신문 읽기에 몇가지 특정 키워드를 등록하고서 꺼림직한기분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오후 3시 쯤 블로그에 이상징후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써놓은 포스트들이 몽땅 없는 글로 만들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사용하는 툴로 인한 오류인것이다라는 추측으로 다른 계정에 들어가봤습니다.

역시 제 블로그만 이상있더군요.
정보의 공개가 영장이 없이도 이루어지는 이 사회에서 개인정보 사찰 문제는

저같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에게 까지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테러방지법, 사이버테러방지법이 사회 문제의 도마위에 올라있고

그런 법이 있기 전에 이미 국정원은 사이버 사찰을 해왔겠죠...

통신사들이 자기들 맘대로 개인의 정보를 정부에 주고 있는 상황이어서 저로서도 안심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글을 보고 이런 말도 하겠죠. "그럼 이런 블로그 하지 말지 뭐하러 하냐"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사람들은 이 곳에서 정보의 교류 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보면서 이룰 수 없는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기도 하며, 블로그를 통해 세상 밖으로 손쉽게 나오기도 합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오늘 저는 신문 읽기에 대한 연재를 보호글로 지정하고 비번:0330으로 지정하려고합니다.

불특정 독자 여러분은 보호글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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