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th] [플라이 낚시 장비 가이드] 플라이 낚시 계류화

 

안녕하세요? 플라이플라넷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계곡을 걸으려면

발을 보호해줄 신발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신발을 

웨이딩 부츠라고 부릅니다. 

 

돌에 붙은 이끼로부터 미끄러지지 않게 하고

날카로운 나무나 돌로부터

발을 보호해 주는 장비인데요.

 

웨이딩 부츠

  

비브람 솔(Vibram Soles)과 펠트(Felt)가 있습니다.

 

비브람 솔(Vibram S.p.A)은

신발 용 Vibram 브랜드 고무 밑창 생산하는 이탈리아 회사입니다.

 

비브람을 간단히 말하면

'고무 밑창 신발'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비브람 솔은 우리가 신고 다니는

신발 고무창과 비슷한 특성을 가진

부츠로

 

장거리를 걸어 다닐 때

밑창 트레드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진흙이나, 모래, 자갈 바닥 등에서

걷기가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고무로 된 바닥은 물에 젖은 돌을 밟게 되면

미끄러질 위험이 매우 높은데요.

  

그래서 고무창아래 스터드라는 것을 박아 사용합니다.  

스터드의 재질은 금속으로 나사처럼 생겼고요.  

한번 바닥에 설치하게 되면 4회정도 출조가 가능합니다.  

소모성이므로 이후에 다시 설치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스터드는 심스 이외에도 저렴한 것부터 가격대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트랜지션)

 

펠트(Felt)

섬유와 혼합섬유를 

수분, , 압력을 가해 만든 것으로

 

신발 밑창이 섬유로 되어있어 

돌과 이끼 사이에 접지력을 높여주고

미끄러움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웨이딩을 하면 피로할 수 있고, 

밑창이 섬유로 되어있어

트레드 소모가 빠른 단점이 있습니다.

 

두가지를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비교차트)

 

 

펠트(Felt)

비브람 솔(Vibram Soles)

마모

높음

낮음

젖은 이끼

덜 미끄러움

매우 미끄러움

마른 이끼

덜 미끄러움

매우 미끄러움

밑창 오염도

높음

낮음

장시간 사용 피로도

높음

낮음

사용 용도

바위 또는 이끼가 많은 지역

진흙 길, 모래 또는 자갈길

 

 

플라이낚시를 하는 지역들은 

대부분 돌과 이끼가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펠트로 된 신발을 추천하는데요.

 

펠트화의 종류는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속이 빠른 곳에서 웨이딩부츠(계류화)가 가볍다면 어떨까요?

 

빠른 물속을 겪어보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물속에서 가벼운 신발을 신는다면

물살에 발이 떠밀려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북해도에 갔을 때였습니다.

  

그때 제가 신고 있었던 것이

천으로 만들어진 

심스 바이퍼 부츠였죠.

 

이것을 신고 빠른 물살을 건너가려고 하니

물속에서 신발이 떠밀리는 것입니다.

 

천으로 된 가벼운 것은 

건조가 빠르고, 신고 다니기 편한 데 비해

유속이 빠른 곳에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죽과 고무로 덧 된 신발은 중량화는

건조가 느리고, 신고 다니기 조금 불편한 데 비해

유속이 빠른 곳에서 유리합니다.

 

이렇게 웨이딩 부츠는 

제품의 특징에 따라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위의 설명을 참고하셔서 

용도에 맞게 사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이 펠트화는

 

보아 시스템으로 되어있어 

신고 벗기가 매우 편리하며  

건조가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너무 무겁지고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은

중간 무게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와이어가 끊어져 사용할 수 없을 때는

힘들어질 수 있으니, 리페어 도구는 항상 준비 하셔야 합니다.

 

와이어가 끊어질 시에

https://www.boafit.com/ko-kr/support/warranty 이곳으로 연락해 

무료 수리 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웨이딩 부츠는 

orvis의 인카운터, 블루원, 심스(simms) 이렇게 세종류가 있었는데요. 

블루원은 12개월 신었고, 

최악이었던 오비스의 인카운터는 

10개월도 안돼 펠트창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2015년 10월에 구입한 것이 심스의 바이퍼 부츠였는데

35개월 정도 신었습니다. 

심스(simms)의 바이퍼 부츠의 경우 

밑창이 떨어지는 것보다

신의 외피에 박음질이 해지는 것이 문제였지만

신의 내구성은 정말 튼튼했습니다. 

계류화는 비브람이냐 펠트냐는  

사용하시는 분의 호불호에 따라 선택되는 것입니다.  

정답이 이거다라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브랜드만은 추천합니다.  

심스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이 조금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신고 다닐 것을 생각한다면

저는 다른 것 사지 말고 심스 사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라이플라넷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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