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회 강원도 계류 플라이. 오전 6시, 가평휴게소에 도착해 형님을 만나서 라면을 먹었다. 형님은 우동을 시켜서 먹었는데 우동속에 여자 머리카락이 발견되어서 점원에게 가 항의했더니 자기네들은 여자 종업원이 없다며 애둘렀다. 실수는 할수 있지만 엉뚱한 응대에 어이가 없는 휴게소였다. 라면을 먹는 동안 주위를 좀 둘러보는데 레인보우 사장을 보았다. 몇명의 조행자들을 데리고 가이드를 가고 있나보다. 가평휴게소에서 15분 뒤 아침을 해결하고 출발했다. 새벽에 차안에서 떠드는 수다는 낚시-정치-경제-드라마 등으로 흘러간다. 오전 8시, 드디어 포인트에 도착했다. 지난 조행에서 갔었던 곳보다 아래에서 시작했다. 오늘 채비 포인트는 G3가이드 부츠 테스트... 과연 요 녀석이 얼마나 좋은 장비인가를 보는 것!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