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탄 4

말라버린 미탄(2015-06-16)

가뭄으로 인해 말라버린 미탄... 물이 풍부해 아름다운 여울이란 이름은 그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다...​그렇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하천이 말라버린 것은 가뭄의 영향도 있다. 하지만 하천에 물이 없는 이유는 미탄면사무소 상류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의 대부분을 송어양식장이 끌어다 사용하고 있는것! 그리고 사용한 물은 다시 흘러 배수로를 통해 밖으로 버려진다. 여기에서... 온전히 사용한 다음에 버려지면 괜찮은데...문제는 정화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버려진다는 것!! 그리고 이 물은...흘러서 아름다운 여울의 미탄 하천으로 버려진다. 그리고 그 물은 썩고 오염되다...자연이 주는 물을 인간이 맘대로 사용하고 버린다. ​​​​

52편_미탄면의 가뭄(2015년 6월 12일)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탄면 아름다운 여울이란 이름의 미탄은 최근 한반도에 불어닥친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중의 하나이다. 이곳에는 물이 맑고, 풍부하여 생태계에 많은 어종이 살고 있었지만, 몇 일째 계속되는 폭염과 더위속에 그 모습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이곳에 서식하고 있는 어종에 대한 보호와 생태계를 지켜내야 하겠다. ​​​

29편_말라버린 평창군 미탄면, 더러워진 기화천

오랜만에 방문한 미탄에 물은 바닦을 드러내 있었다. 송어양식장에서 흘러나온 폐수로 인해 바닦은 물이끼로 가득... 아...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이런 상태에서 플라이는 할 수없다.그래서 기화천으로 이동... 누군가 풀어놓은 것 같은 요상한 웅덩이... 그속에 떼로 자리잡은 송어 새끼들...아무거나 던져도 먹으니....요상한 웅덩이일수밖에...

19편_강원도 평창에서의 플라이낚시(Fly angler in Pyoung chang)

강원도 평창에서 2014년 두번째 플라이 낚시 조행을 했다. 날씨는 영하 5도 정도 되었고, 체감기온은 영하 8정도였다.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첫 캐스팅에서 친구가 송어를 한마리 낚았다. 사이즈가 30정도였는데, 감흥은 예전같지 않다.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은 점점 더 큰것을 원하고, 많은 것을 원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조행에서는 여러 마리의 물고기를 낚았지만 그리고 처음으로 '둑중개'라는 물고기를 잡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신기했다. 꼭 망둥어어 같기도 한 이 녀석은 어찌 인조훅에 반응을 한 것일까? 시간은 흐르고, 우리는 인생의 한번 태어나고,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그 순간이 언제가 될지 모르는게 인생이고, 일상이다. 나는 올해 많은 일이 오고갔고,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