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에 강하게 각인된 기억만 남고, 그 외에 무가치하다고 판단되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을 보거나 들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는 현상을 '선택적 기억'이라고 한다
이와 비슷한 심리적 현상으로, 어떤 특정한 것에 과도하게 집중한 나머지 전체적인 맥락을 놓치고
당장 급한 부분에만 관심이 쏠려 그것만 기억하는 것을 '무기 집중 효과'라고 한다.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괴로운 기억에 대해서만 기억하지 못하는 자기방어기제를 '선택적 기억상실',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괴로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기억하는 것을 '기억각색'이라고 한다

서로에 대한관심이 없어서, 또는 어느 한 쪽이 머리가 나빠서 그날의 대화를 제대로 기억해내지 못하는 것만은 아니다. 제대로 기억하고 있으면서 부러 거짓말을하고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무기 집중 효과를 이해하고 나면, 상대를 의심하기 전에 나를 먼저 의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것, 내가 믿고 있는 것이 과연 진실일까? 혹시 내가 일부분만 보고 듣고 생각하느라 상대방의 말을 나도 모르게 놓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많은 오해는 무기 집중 효과 때문에 일어난다.
서로 다른 걸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서로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비로소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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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6일
도산 서원에서 처음 낚시 시작! (끄리)

현재까지 조행기록 108회
3주에 2번 플라이 낚시를 갔다.

170주 사이에 108회를 다녀온 셈인데.
사실 매번 조행을 다녀올때마다 기록을 남긴 것은 아니다.
꽝 맞을 때도 많았으니... 그 숫자를 다 더한다 치면
130회는 되지 않을까한다.

웨이더 3번 교체
계류화 2번 교체

낚시 지역 15군데.
평균 조행 시간 3시간

님핑에서 드라이 플라이로 교체

낚시 도구 및 소품 지출 비용 약 700만원

플라이 낚시 시작한지 만 3년이
지나고 4개월이 흐른 오늘...
참 많이도... 경험 했구나...생각한다.



앞으로도 있을 플라이 낚시.
내 인생에서 마지막까지 남을 소중한 취미로 기억되고 싶다.
오늘은 여기까지...

YTN에서 한주동안 필러물로 방송되는 '오늘의 여행'
2분 동안의 그래픽을 담당하고, 최종 아웃풋을 내고 있는 나에게
네이버 메인에 프로그램이 뜬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2주 전에 방송 될때만해도 여행이라는 아이템을 분석 했을 때, 꽤나 승부를 볼 것이라 생각했다. 과연 잘못된 판단이었을까??
​그렇게 좌절중이었다...

그러던중

오늘 오전이었다.
조회수가 얼마나 나왔을까를 보던중...
어제까지 100건에 불과한것이 오늘 갑자기 19,000을 찍은 것이 아니냐...
대봑...

그렇다면 요인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정말 단순히 여행때문이었을까??
글쎄...
나도 미스터리지만 댓글과 요즘 유행하는 노래에서 단서를 유추해본다.

그것은 세가지로 볼수 있다.
1. 인생백세라는 노래와 가사
2.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온천에 대한 검색어
3. 우리나라에서 선호하는 여행지는 일본
4. 설현, 우윳빛깔의 검색어 요인

이렇게 4가지로 유추
뭐... 정확한것은 더 알아봐야한다.
요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마한 것이 무엇일까를 늘 고민하지만... 늘 예상을 빗나간다.
좀더 공부해야한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니... 어째꺼나 좋으다.
ㅎㅎㅎ

이대로의 조회수라면 오늘동안 3만정도는 넘어서야하는데...
앞으로 몇시간 남았을때 사람들의 약진이
이어진다면 30,800정도 조심스레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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