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라이딩(2)

새로운 시도는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인생에서 새로운 경험은 중요하다. 그러하기에 난 오늘 자전거 라이딩을 두번째 실행했다.

하늘은 맑았고, 아침기온은 적당히 상쾌하다.

손에 장갑을 끼지 않아도 될 정도의 기온이다.

아침 7시 40분에 출발해 성산대교 앞까지 50분이 걸렸다. 그리고 월드컵경기장 앞까지 1시간이 걸렸다.

허벅지의 통증은 달릴때와 멈춤을 반복하며 찾아왔고... 처음의 고통은 이내 희열이란 감정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변태였던가? 난?

자전거를 파킹하고 찾아오는 엉덩이의 통증, 허벅지의 고통이 좋았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뇌는 활발해졌고... 얼굴은 심장으로부터 보내어진 피로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기분은 좋았고... 이것이 진정 살아있는것인가 생각이 들었다.

오늘 새로운 시도를 했다. 자전거 타기가 목표였던 나에게 우연히 찾아와준 손님이 빌려주고간 자전거로

오늘 인생의 두번째 라이딩을 시작했다.

앞으로 일주일... 좋은 라이딩이 계속된다.


나에게 경험이란

늘 새롭고도 마음 설레게 하는 인생의 초콜렛이다.

만약, 무엇을 하려고 망설인다면... 그냥 해버려라! 어차피 우리는 한번은 죽는다.

그리고 오늘이 네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후회하지 말길...








공기는 미세먼지로 얼룩지었다. 하지만...난 오늘 나의 동서가 될 진호와 라이딩을 회사부터 집까지 약 17km를 달렸다. 그 특별한 경험에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근육은 펼쳤고... 나의 근육은 놀랐다. 바람을 가르는 속도는 높았으며... 가는대로 나의 몸은 날았다.
모르게모르게 유쾌한 기분...
무엇을 어떻게 이로 말할수 있으랴...
무위의 시간은 점차 1시간을 넘었다.
집에 도착해 편의점 앞에서 마시는 게토레이가 마음을 달랜다.
지금은 비록 허벅지와 엉덩이가 아프지만...
도전과 경험은 좋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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