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경이 필요한가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 노안이 찾아온다.

노안이 찾아오면 가까이 있는 활자가 제대로 읽혀지지 않는 불편을 겪는다.

안경쓴 분들 자신의 안경을 잠시 머리위로 올리고 휴대폰을 보는 경우인데...

이것이 노안의 전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타잉 할때 확대경이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확대경은 노안이 찾아온 분들 말고...

세밀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요로 한다.

바느질, 금속 공예, 타잉등 말이다.


오늘 난, 플라이자만 붙었다 하면 비싸지는 제품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바로 시앤에프 메가 뷰 돋보기다.

이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플라이 샵 쇼핑몰에서 11만원이라는 고가에 팔고 있는 아주 값비싼 물건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런 비슷한 제품이 또 있을까 찾아 본 것이다.

인터넷이란 공간이 검색기능이 너무 강화되어서 웬만한 제품들은 이미테이션들로 이미 만들어져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서 찾아본 것!!

'확대경'이라고 검색어를 치게 되면, 처음과 같은 그런 제품들이 쏟어져나온다. 11만원같은 비싼 것은 아니고...대게 싼것은 7천원... 비싼것은 위에꺼처럼 2만원 정도에 팔고 있다.

이쯤대면... 어... 하겠지? ㅎㅎㅎ

그렇다...

그래서 내가 실험삼아 하나 주문해 봤다.

택배비 포함(3,000)해서 12,940원주고 받았다.

크기의 배율에 맞게 4개의 렌즈가 들어있다.

아.. 이정도 되면... 왠지 위에 11만원짜리랑 견줄만한 비슷한 구성아닌가?

ㅎㅎㅎ 이건 고작 8,000원짜린데 말이지...
8천원이면 11번 쓰다 버려도 남는 장사.

ㅎㅎㅎ

LED등이 있어서 어두워서 보이지 않을땐 불을 밝힐 수도 있다.


(총평) 8천원짜리 치고 허술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높다.

뭐... 심심풀이로 하나 구비해놔도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타잉에 대한 고찰

"시계 만드는 사람 같은 손재주는 필요치 않다"

타잉...대단한 기술이 필요 한것도 아니다. 인내심도 필요 없다. 손재주 없어도 된다. 섬세한 손놀림 또한 필요 없다.

필요한 것은 약간의 시간과 플라이를 맬 수 있는 밝기의 빛 뿐이다.

잘만든 플라이가 송에게 통하냐고? 물기만하면 그것이 무엇으로 간주되든 상관없다. 

플라이 낚시 꾼이라면 집에서 일곱개 이상의 종류의 미끼를 단숨에 만들어 내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플라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갈색, 노란색, 올리브색, 검정색 등 어떤 플라이가 송어와 산천어의 변덕을 받아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한다.

이것을 일컫어 '타잉'이라고 한다.

​헌데...

오늘난 타잉이 너무 귀찮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뭐 좀 하는게 귀찮다. 돈 좀 들여서 미끼를 사기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미끼를 사서 하면 왠지 진거 같고... 그렇다. 그냥 미끼를 만들기 싫다.

그런데... 낚시는 가고 싶다. 헌데... 미끼가 없다.

어쩌라고...

오늘 집에 바늘이나 몇개 집어들고 '타잉'자세를 갖추었다.

그렇지만 5분도 못버티고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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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의 인생 단계와 플라이 훅(모조품)
Mayfly life stage and their imitations

2편 클린저 님프(CLINGER NYMPHS)

하루살이(메이플라이)는 불완전 변태로 성충아 되기 까지 몇가지 단계를 거친다.
알 →유충(님프) → 아성충(던) → 성충(스피너) 단계로 우화한다.

CRAWLER NYMPHS
크롤러 님프는 세개의 꼬리와 무거운 다리를 가진 튼튼하고 뭉툭하게 생겼습니다. 그들은 수중식물 속이나 바위 아래를 기어다닙니다.
그러나 수영은 잘하지 못합니다. 잡초가 무성한 험난한 프리스톤 스트림부터 넓은 구역의 스트림 유형까지 적응해 살고있습니다.
훅사이즈는 #12번~#16번까지 사용한다.
CRAWLER NYMPHS are robust and blocky, with heavy legs and three tails. They crawl around on bottom rocks or in aquatic vegetation, but do not swim well. They adapt to a wide range of stream types, from rocky free-stone streams to weedy spring creeks. Use size 12 to 16 flies.

플라이 훅 만드는 법은 아래 주소로...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X7d0Al2Wdk4





하루살이의 인생 단계와 플라이 훅(모조품)
Mayfly life stage and their imitations

2편 클린저 님프(CLINGER NYMPHS)

하루살이(메이플라이)는 불완전 변태로 성충아 되기 까지 몇가지 단계를 거친다.
알 →유충(님프) → 아성충(던) → 성충(스피너) 단계로 우화한다.


CLINGER NYMPHS
클랜저 유충은 빠른 프리스톤 스트림 류의 바위틈에 있기 위해 납작한 몸을 가지고 있다.
머리는 몸보다 크고, 2~3개의 꼬리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좁은 물속 또는 험난한 여울에서 산다.
잔잔한 물로 이동하여 해치한다. 훅사이즈는 #16~ #10을 사용한다.
CLINGER NYMPHS have flat bodies for hugging rocks in the fast current of freestone streams. The head is wider than the body.;haver two or three tails. Although they usually live in violent riffles or pocket water, they migrate to quieter water to hatch. Use size 10 to 16 flies.






타잉 과정 동영상

https://www.facebook.com/login.php?next=https%3A%2F%2Fwww.facebook.com%2Fsharer%2Fsharer.php%3Fu%3Dhttp%253A%252F%252Fflytyingforum.com%252Fvideo%252FFlat-stone-clinger-nymph%252F250%252F%26ret%3Dlogin&display=popup


척 캐디스, Chucks Caddis 타잉

Chucks(던지다)+Caddis(날도래)


드라이 플라이의 변형된 척 캐디스로

Chuck Strananhan이란 사람이 세크라멘토강 스틸헤드 물고기의 패턴이다.

Chucks Caddis Variant Dry Fly: Chuck Strananhan developed this pattern to fish Steelhead on the Sacramento River


스틸헤드란? 바다와 강을 오가는 강해형과 오로지 민물에서만 사는 육봉형, 이 중에서 바다를 들락거리는 강해형을 따로 스틸헤드라고 부른다.


캐디스의 변형 패턴에서는 날개의 모션이 환상(일루젼) 효과를 주어 송어가 큰 실루엣처럼 느끼게 만든다.

캐디스플라이들은 플라이 낚시꾼에서 매우 중요한 수생 곤충이다.

 In this pattern the Caddis Variant offers the trout a larger silhouette to see that also gives a better illusion effect of wings in motion. Caddisflies are a very important aquatic insects to today's fly angler.


스틸헤드용으로 만들어진 패턴인지만, 작게 만들어서 운용한다면 계곡에서도 사용할 만하지 않을까?


Partridge&orange Wet Fly(파트리지 웨트 플라이)


Partridge: 자고새

자고새는 종이 매우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유럽의 식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것은 유럽자고새(grey partridge, 학명 Perdrix perdrix)와 빨간다리자고새(red-legged partridge, 학명 Alectoris rufa)이다. 둘 다 미국으로 전해졌지만, 터키 원산인 메추라기닭(chukar partridge, 학명 Alectoris chukar)은 주로 사냥터에서 인기가 높다.

-이미지 출차: 네이버 비주얼사전 영어/조류의 예


다른 사냥새들처럼 현대 농업기술의 발달로 인해 자고새의 천연 서식지도 영향을 받았다. 비록 사냥을 위해 대량으로 사육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유럽자고새는 저 북쪽인 스웨덴과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전역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빨간다리자고새는 주로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남서부에서 눈에 띈다. 둘 다 몸집이 작고 통통하며, 정말 맛있다. 빨간다리자고새 쪽이 더 살집이 좋고 풍미가 부드럽다. 어린 자고새는 거의 매달아 둘 필요가 없으며, 오븐이나 불에 굽는 등 간단한 방법으로 요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고기는 향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된다. 늙은 새는 정말로 향이 좋은데, 사나흘 정도 매달아 두었다가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익혀야 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이 새의 깃털을 이용해 만든다고 해서 파트리지 웨트 플라이라고 한다.

모든 타잉이 그렇듯! 동물의 깃털을 이용해 타잉을 하는 것이어서 각종 재료의 이름을 앞에 붙인다.




저기 있는 설명을 보고 따라했지만... 결국 요것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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