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타이틀 브랜드 로고디자인을 하고 있는 나로서
플라이낚시의 브랜드 로고들을 매우 좋아한다. 그 중에서 루프를 가장 좋아하기도...
그래서 능력을 조금 살려 플라이낚시 브랜드 로고들을 만들어봤다.

일단 로고들에 사용된 폰트를 찾는 일이 가장 중요.
무턱대고 글자를 펜툴로 이용해 딸수 있지만
폰트를 이용하는 편이 확실하다.
그리고 폰트가 만들어지면 그것을 로고화시키는 작업을 하면 마무리...
세이지: uniwars, 오비스: 코퍼플랫, 하디:트라잔 폰트가 사용되었다.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 만들어 보시길... ㅎㅎ

플라이피싱이
잠시 권태로울때 쯤...
동영상 편집이 있어
조금이나마 위안 삼을 수 있었다.


세이지SLT #2, LOOP Cross S1 #4, Tiemco infante #3

각자의 로드마다 스타일이 있었다.

라인이 잘 날아가는 로드, 힘들이지 않아도 되는 로드, 바람의 저항이 강한 로드 등등

세이지는 70만원대, 루프는 100만원대, 티엠코는 30만원대의 로드여서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작트는 털림이 없고, 인판테는 능숙해야하며, 루프 크로스원은 바람이 불어도 플라이가 날아가며, 세이지는 초보자도 가능했다.


오늘 만난

스캇 G2의 로드는

단연코 1위다.

이 로드가 왜 명품인가...하는 것은

사용하면서 탄성이 나왔다.

특징은?

1. 힘들이지 않고 날아가는 플라이

2. 롱티펫(16피트)의 운영 가능해 드라이 플라이에는 넘버1

3. 가벼움

4. 튼튼한 허리힘

5. 바람에 저항이 강하다

6. 초보자도 가능하다.

7. 손에 딱 맞는 그립


스캇 명품로드 이유가 있었다!!

무식한 미국놈들...

좋은걸 만들어냈어...

미국놈들... 사드나 설치할줄 알았지. 이렇게 대단할 줄이야.


해마다 동남천에는 송어들이 버려진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수컷, 3배체 쓸모없는 기형 송어들을 양식장에서 버린다.

그런 버려진 송어들을 낚기 위해 정선 동남천 개미들 마을로 달린다.

기형으로 또는 수컷으로 태어나 식용으로 쓰이지 못하고 버려진 송어들

생태계로의 탈출은 운이 좋은 것일까...

이 소식을 들은

플라이낚시꾼, 루어낚시꾼들은 좋다.

버려진 송어들을 잡을 수 있는 기회니...

하지만 상위 포식자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또 하나의 포식자 인간을 만난 송어들...

그리고 운 좋게 그들을 피해 살아남은 녀석들은 자연화되어 상처치유된 몸으로 살아남겠지?


횟감으로도 쓰이지 못한 놈들...

자연생태에서 포식자의 먹이로 살아남든

낚시꾼의 흥분의 대상이 되든

어차피

횟감보다는 좀 더 오래 살수 있어 다행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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