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5일

6.25전쟁 66주년이 되던 날. 촬영차 방문했던 곳에서 나와주었던 첫 산천어다.

형님의 드라이 플라이를 물고 나와주었던 녀석은 그날의 조행이 어떨지 결정해주는 계기가 된다.

지난 토요일.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나와주는 산천어들 덕분에 재미있는 하루였고

외지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만나기는 처음인 날이었고

앞으로도 사진 전문가가 계곡에서 나의 사진을 찍어주는 일이 없을것이고...

그렇게 토요일의 하루는 끝났다.

형님과의 즐거운 조행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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