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죽에 대한 이 예의도 모른 놈아!

영화 고령화 가족에서 박해일이 이혼과 실패로 인해 목을 매달아 자살을 시도하려고 할때 엄마에게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박해일이 좋아하는 닭죽을 해놨으니 와서 먹고 가라고...
그러자 박해일은 자살을 멈추고 집으로 간다.
그러곤 집에 가자마자 식탁에 있던 닭죽을 꺼내서 먹기 시작하는데...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형 윤제문은 무슨일인가 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동생이 온것을 발견하고 닭죽을 먹고 있는 박해일을 향해 간다.
그러고는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 닭죽을 먹고 있던 박해일의 숟가락 위에다가 김치를 찢어 던지곤 이런 말을 한다.
"이 닭죽에 관한 예의도 모르는 놈아"

가끔 플라이 낚시를 하는 누군가가 생각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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