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앤 릴리즈를 외치면서... 미늘이 있는 훅을 사용하다보니 내가 부끄러워졌다.
특히 미늘에 걸려 피가 흐르는 산천어에게서 훅을 제거할때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난 미늘이 없는 훅을 사용하도록 다짐을 했다.

어제 난 산속에서 그들과 마주하면서 다짐했다.
난 플라이 낚시를 계속 할테고.
대신... 고통스럽지 않게끔 미늘을 제거한 훅을 사용할께!


오늘 플라이 낚시 108회를 맞이해! 새로운 다짐을 하고 계곡밖을 나섰다.
깨끗한 경치를 바위에 앉아 감상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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