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오는 소식과 평소 차량만으로 출퇴근해서 부쩍 배가 나오는 것 같은 것을 핑계로 오늘은 지하철 출근을 하기로했다. 그런데... 오늘 회사 밖으로 차를 몰고나가서 점심 먹자고 한 약속을 깜빡!! ㅠㅠ 왜 그랬을까. 하지만 머릿속에선 다른 생각으로 걱정 끝...
최근 우재가 태어나고 아침에 자는 모습을 보고 나올때면 기분이 좋아진다. 잘자는 아들 녀석이 아프지
않을까 걱정했다.
운전을 하고 다니면 좋지 않은 점은 생각할 시간도 없이... 주변도 돌아보지 않고 막히는 도로를 손살같이 달려 회사에 골인한다는 것이다.
몇달전만해도 아내가 차를 가지고 다녀 늘 내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온갖 생각이란 것을 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차를 가지고 다닌턱에 생각이 부족했다.
진급. 나름 진급이다.
그리고 난 다른 위치에 섰다.
어제의 계약은 이것저것 산출했을땐 현재를 유지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계약이다.
그런데 이것은 진급이 아니었다. 뭐라 불러야하나...
계약 갱신? ㅎㅎ
암튼 내 머릿속에서 잘 못 내린 단어선택이 다른 의미를 불러들였다.
난 평소대로 하면 되고...생각하면 된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위해 노력해야한다.
그것은... ㅎㅎ
목표를 두었다.
그러니 마음이 편해졌다.
남들과 다른길... 다른 목표를 이룰 것이다. 5년 이내에...
'케이군의 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이의 에피소드 (0) | 2017.02.24 |
---|---|
지하철에서 2편 (0) | 2017.02.22 |
일하는 시간과 생산성 (0) | 2017.01.22 |
나의 이직 조건 BEST 3 (0) | 2017.01.06 |
우울해지는 하루하루...그리고 고민... 생각... (0) | 2017.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