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군의 사생활

케이의 에피소드

flyplanet 2017. 2. 24. 07:51

에피소드1

2년 전 폭스바겐에서 차량을 한대 구매했다.

그리고 2년 후... 폭스바겐은 국내에서 판매정지 처분을 받는다.

폭스바겐은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고 대량의 리콜과 떨어진 중고차 값으로 소비자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와중에

후배가 이런 말을 했다.

"선배 괜찮아요? 폭스바겐 왜타요?"

어이없는 질문에 답이 없었다.

"그게 무슨 상관이지?"

차량은 소모품이다. 집처럼 장만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감가삼각으로 인해 고장나거나 버려지게된다. 오래 지속될 수도 없다.

그런데... 폭스바겐이랑 나랑 뭔상관이라고 저런 말도 안되는 질문을 받는가...

차도좋고 잘 나가는데...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차가 안나가는 것도 아니고...질문에 대답은 막힘. ㅎㅎ


에피소드2

불임은 이혼과 상관관계 있다고 본다.

아이를 낳지 못해서 시부모의 미움을 받는 동네 친구를 보았다.

그래서 그 친구는 쌀 한톨, 반찬 한통 가져가는 것에 시아버지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한다.

결혼 후 출산...

아이없이 오래 버틸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은 왜 일까?


에피소드3

난 매일 아침 6시15분에 일어난다.

그리고 출근하면 7시 20분 정도 도착한다.

아침은 늘 이렇게 시작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물었다

왜 그렇게 일찍 다녀요?

"그냥 습관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인가 이유가 있을꺼라 생각한다. 혹시 알바를 한다거나 아니면 다른 일을 한다거나...

난 그냥 그렇게 다니는데 뭐 보태준거 있수?


에피소드4

회사에서 어느날부터 일일 업무일지 작성을 시켰다.

다른 사람들은 일일 업무 일지를 저녁에 작성한다.

그런데 난 아침에 작성한다.

왜?

오늘할일과 내일할일을 저녁에 쓰면... 그게 일기지 그날의 계획이냐?

그런데... 그것도 미뤄가며 쓰는 녀석들이 있다.

한심하군...

하루의 계획도 못세우는 것들이 1년의 계획이 일을까 만무하고...

미래의 꿈이 있을까 상상도 할 수 없다.  아니 불가능하다.

똑똑한척 해봐야... 게으르면... 눈밖에 나는 것이다.


에피소드5

난 연예인을 그닷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반인이 TV에 나와 이미지 세탁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난 인기를 따라다니지 않는다.

그런데 인기를 따라다니는 사람을 볼때면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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