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전... 몸이 거대해짐을 짐작하고

새벽 5시부터 일어나 1시간동안 걷기를 시작으로

현재 5월 27일부터 8월 27일

5km런닝을 30분에 뛸 수 있는 체력을 갖추게 되었다.

몸무게는 84kg -> 75.3kg으로 -9kg 감량되었다.

뛰는데 자신감이 붙자!

런닝화를 고민하게 되었다.

​처음 내가 신고 뛰기 시작 했던 것은

오래되고 냄새가 진동하는 나이키 프리런시리즈

가볍기 때문에 흙바닥에서는 뛸 수 있지만 시멘트나 돌바닥에서 걸으면 발바닥이 심하게 아프다.

두번째 신발은 오랜시간동안 신발장에서 잠자고 있던 오니즈카 타이거...

쿠션은 좋고, 발바닥은 아프지 않으나 오래 뛰면 무릎이 아프다. 발목은 타이트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뛰는데 경쾌하고 가볍다.

아... 어떻게하지? 새로운 런닝화가 필요한데?

오래 뛸수 있으면서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것은?

그렇게 자료 조사에 착수

그리고 검색한 최종결과

아식스 젤카야노 23

왜 25가 아니고 23인가?

그것은?

23은 카야노시리즈의 나온 년도의 숫자 즉 2016년=23, 2017년=24, 2018년=25

올래 나온 카야노 시리즈는 169000원인데 반해. 2016년형은 50%세일 중

그러니까... 비슷한 기능인데 굳이 비싼거 살 필요 없다고 판단이 되었기 때문

가성비는 굿


아무튼

런닝에 좋다길래 구입하고 10km주행 시험

헐...

좋다. 쿠션과 발목을 잡아주는데 아주 탁월

뒷굽과 앞발에 쿠션 제대로 한몫

디자인은 어글리하지만 기능은 역시 탁월했다. 왜 사람들이 카야노, 카야노 하는지 이제야 알겠다. 

프리런은 뛰고나면 무릎이 심하게 아펐다.

오니즈카타이거는 앞발에 쪼임이 발생... 물집이 생겼다.

카야노는 뛰고 난 후 후유증이 없다.


하지만...

무겁다. 헬스케어 용으로는 좋으나 기록 용으로는 꽝

무겁기 때문...그냥 5km정도 뜀박질 용으로는 적당했다.


5km대가 무너지면 앞으로 10km대로 늘릴예정이다.

그러기 위해선 좀더 가볍고 쿠션이 적당한 런닝화를 고민해야겠다.


이것은 마치 내가 처음 플라이낚시대를 오르비스를 샀다가 스캇으로 전환하는 것이랑 비슷하다.

좋은 도구는 실력을 만든다.

다만, 실력도 없는자가 처음부터 좋은 도구를 바라면 ......

....

돈있어 좋겠다. ㅎㅎ


아식스...

어글리 부츠라 실외에서 신기는 부적절해도

트랙위에서는 역시 최강자였다.

그런데... 왜 나이키와 오니즈카를 두고 그런소릴하냐고?

그냥 내 기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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