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계류 7

북해도2018년 두번째 플라이 낚시 여행 일정

27일(인천4:00 -삿포로-오비히로) 28일 삿츠나이리버 송어/산천어 플라이낚시 29일 오비히로에서 아칸계류로 이동 30일/31일 아칸에서 아메마스, 송어 플라이낚시 11월1일 (구시로-오사카-인천11:00) 아들과 아내와 함께하는 2018년 북해도 플라이낚시 두번째 여행... ​​준비물 - 네오플랜 내피(웨이더 안에 입어야 함, 동방관 사장이 네오플랜 안입으면 정말 춥다고 하심) - 훅(울리버거, 스티뮬레이터) - 기타 물품은 현지에서 구입(마이로그(삿포로)+런커스(구시로)

북해도 여행은 끝나고 길은 시작되었다.

여행은 끝났다. 맑고 푸른 강도, 계곡도, 호수도, 공기도 없다. 탁한 하늘과 미세먼지, 수많은 차량들, 건물들 뿐이다. 다시 시작된 길... 그 길위에서 생각했다. 그냥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도 될까? 방사능, 미세플라스틱섬, 플라스틱먹은 새우, 아이의 건강... 어찌해야할까? 먹는것보다 우선이 공기일까. 아니면 아이가 공부잘해서 성공하는 꿈일까.? 무엇을 어떻게... 바꿀수만 있다면... 난 북해도에 가고 싶다. 북해도에 가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늘 아침도 역시나 하늘은 뿌옇다. 미세먼지 정보는 나쁨... ​​​​​​​

[북해도 플라이낚시2018] 아칸여행 경비는 얼마?

홋카이도 구시로 아칸지역 플라이피싱! 경비가 얼마나 들었을까? 한국에서 구시로로 가려면 일단 항공사를 알아봐야 한다. 구시로 가는 비행기는 단 두개의 항공사...ANA와 JAL(일본항공) 비행표: 왕복 47만원(김포출발->하네다->구시로)숙박비: 7만원(아침, 저녁 제공)피싱 라이선스: 15,000원 3박 4일 기준: 740,000원 추가 경비: 자동차 렌탈(1일 7만원, 주유(리터당 150엔 정도)) 위 금액은 실제 들었던 경비...가이드 없이 맨땅에 헤딩해서...인터넷 블로그 또는 주변 샵들에 물어보면 얼마일지 모르겠으나... 가이드 해서 110만~ 130만원선으로 알려져있다. 가이드가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형편상 어렵다면. 몸이 힘들 수밖에? ㅎㅎ 그런데... 아칸지역...가이드 필요없다. 천..

[북해도 플라이낚시2018] 아칸호수와 나

[북해도 플라이낚시2018] 아칸호수와 나 아칸 호수에서의 플라이낚시 인연은 3년 전부터였다. 2015년 10월 20일 쯤이었는데, 그때는 너무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메마스를 잡지 못했다. ​ 그리고 두번째 방문은 2017년 8월이었다. 그때도 마찬가지로 바람이 많이 불어 플라이를 날릴수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올해 2018년 6월 아메마스 시즌에 맞추어 도착한 이곳... 역시나 바람으로 인해 아메마스를 잡지 못했다. ​​ 하지만 괜찮다. 히로유키상과 함께 낚시를 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아칸호수에 서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다음날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10:20분이어서 낚시를 하지 못했다. ​​ 아칸호수의 6월은 처음보는 광경이 펼쳐졌다. 많은 사람들이 아메마스를 잡으러 온다는 것이..

[북해도 플라이낚시2018]아칸리버 플라이낚시

6월 5일 오비히로에서 쿠시로 아칸에 도착했다. 전날 여정을 풀고 다음날인 5일 오전... 4시부터 해가 뜨는 바람에 일어나 아칸리버에 도착했다. 이른 시간은 한국인에게만 적용되나보다. 아무도 없다. ​ 오늘 플라이 채비는 드라이와 님핑 일단 님핑은 울리버거... 드라이는 스티뮬레이터 초반에 몸풀겸 님핑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아침이 지나면서 드라이로 교체했다. 드라이는 캐디스와 메이플라이 갈색에 반응이 좋았다. 스티뮬레이터는 크림색보다 주황색과 갈색 조합이 반응 좋았다. ​ 아칸계류.. 3년전 어떤 사람의 블로그를 보고 처음 왔던 곳인데 이번이 벌써 3번째라니 너무 좋아하는 것을 하다보니 일본까지 오게 되는구나... 일본의 계류는 매우 넚다 그래서 리버라고 하나보다.우리나라의 작고 아담한 물줄기에만 계곡..

2017년 홋카이도 플라이낚시 동영상

2017년 홋카이도 플라이낚시 동영상첫번째 포인트로 지목했던 곳인데...송어들이 가득 들어있다. 이놈들은 대체 어디서 온거지? 물살이 가장 센곳 주변에 소용돌이를 치는 곳에는 송어들이 벌레를 먹기위해 잠잠히 그곳에 있다. 그리고 스티뮬레이터를 던져놓으면 60cm급 송어들이 물어준다. 기회는 한번뿐인데... 미디움패스트의 적응으로 놓치고 말았다. 리더의 문제도 컸다. 4번 리더가 역시나 힘이 약하다. 이곳 아칸에는 초보자들도 쉽게 송어를 잡을 수 있다. 그덕에 나같은 초보자도 송어를 잡았다. 아무나 와서 낚시해도 손쉽게 잡을 수 있는 곳이다. 관심있다면 아무나 도전해보길...크기만큼이나 센 물살 속에서 랜딩은 쉽지 않았다. 대형 스티뮬레이터를 물고 올라 온 녀석...7전 8기란 말이 여기서 나온다. 미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