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낚시 200

3시간째 '꽝'이면 계속 플라이 할래? 아니면 돌아갈래?

3시간째 꽝을 치고 있으면서 계속 플라이 할래? 아니면 돌아갈래? 낚시 가서 물고기 못잡고 3시간 째 '꽝'을 치고 있을 때... 어떤 기분들어? 훅이 문제인지, 기온이 문제인지, 시간이 문제인지, 아니면 미리 다녀간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닌지... 도무지 답이 없이 시간은 흐르고... 물고기는 안잡히고... 있을 때 어떤 기분들어? 시간내어 찾아온 낚시인데... 이렇게 돌아갈 수는 없고... 그렇게 고민하는 사이에 시간이 흐르고... 결정은 해야 하는데... 이럴 때 어떤 생각해? 나는 여러번 다니면서 '꽝'을 경험하다보니 "난 한마리만 잡으면 돼!!"라는 마음가짐을 늘 가지고 있어... 이 마음은 출발 할 때부터 이미 생각을 하고 있지... 그리고 아무런 물고기면 어때... 갈겨니든, 금강모치던... ..

Cicada tying(서케이더 훅 만들기)-Red+Black

서케이더 훅만들기 세번째 플라이샵에서 레드와 블랙을 새로 구입 그리고 오늘 아침, 시험삼아 하나를 제작해 보았다. 색은 빨강과 검정 패턴으로 된 홋카이도 매미를 형상화 제작 과정은 아래와 같다. 엘크헤어가 좀더 촘촘하게 박혀야 하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 엘크헤어를 떼어내어 훅바늘에 고정할 때 어떠한 방법이 필요한데... 그것을 알아내는 것이 포인트인것 같다.

타잉 2019.05.02

물이 없다. 물이 사라졌다. 물이 어디로...

물이 점점 메말라가고 미세먼지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청정했던 강원도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주말 브라운 송어를 플라이 하러 나갔다. 줄어든 수량을 보고 잠시 생각했다. 두렵다. 우리의 미래가 두렵다. 경제침체, 취업난보다 시급한 사항이 아닌가. 소양강 세월교는 소양댐에서 내려오는 물을 제일먼져 만나는 곳이다. 내가 이곳에 30년 이상을 살았어도. 오늘같이 이런 저수량을 발전하는 경우는 없었다. 이런 것을 보고나니 낚시고 뭐고 할맛이 나질 않는구나... ​​​​​

파타고니아 VEST

파타고니아 베스트일본 런커스에서 구매구매 가격은 11,400엔베스트 사려던건 아닌데... 디자인이 좋아서 충동 구매보통때 런커스 갔으면 200만원정도 물품 구입했지만...이번엔 아들도 있고, 다른 가족도 있고... 그럴 수 없었다. 특징1. 여름철에 시원하다.2. 수납공간이 많다.3. 메쉬가 좀 약해 보인다.4. 프리사이즈다. 크기 조절 가능5. 가격이 저렴하다.6. 나이들어 보이지 않는다.

플라이 도구 2018.06.18

Scott G2 #2, #3 스캇 명품로드 이유가 있었다!!

세이지SLT #2, LOOP Cross S1 #4, Tiemco infante #3각자의 로드마다 스타일이 있었다.라인이 잘 날아가는 로드, 힘들이지 않아도 되는 로드, 바람의 저항이 강한 로드 등등세이지는 70만원대, 루프는 100만원대, 티엠코는 30만원대의 로드여서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작트는 털림이 없고, 인판테는 능숙해야하며, 루프 크로스원은 바람이 불어도 플라이가 날아가며, 세이지는 초보자도 가능했다. 오늘 만난 스캇 G2의 로드는단연코 1위다. 이 로드가 왜 명품인가...하는 것은사용하면서 탄성이 나왔다.특징은? 1. 힘들이지 않고 날아가는 플라이2. 롱티펫(16피트)의 운영 가능해 드라이 플라이에는 넘버1 3. 가벼움4. 튼튼한 허리힘5. 바람에 저항이 강하다 6. 초보자도 가능하다.7. ..

북해도 여행은 끝나고 길은 시작되었다.

여행은 끝났다. 맑고 푸른 강도, 계곡도, 호수도, 공기도 없다. 탁한 하늘과 미세먼지, 수많은 차량들, 건물들 뿐이다. 다시 시작된 길... 그 길위에서 생각했다. 그냥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도 될까? 방사능, 미세플라스틱섬, 플라스틱먹은 새우, 아이의 건강... 어찌해야할까? 먹는것보다 우선이 공기일까. 아니면 아이가 공부잘해서 성공하는 꿈일까.? 무엇을 어떻게... 바꿀수만 있다면... 난 북해도에 가고 싶다. 북해도에 가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늘 아침도 역시나 하늘은 뿌옇다. 미세먼지 정보는 나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