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조행(2019) 39

[플라이낚시 6화] 개미들이라도...

아이들이 자고 있는틈을 타. 개미들로 향했던 지난 4월 12일 새벽 2시간 10분이 흐른 뒤 포인트에 도착했다. 그리고 채비를 서둘러 마치고 물 속으로 들어갔다. 지난주에 내린 비로 수량은 조금 늘어있었고. 약한 입질들은 조금씩 보였다. 낚시를 위해 새로 영입한 내 친구 '에어팟'으로 라디오를 들으며 아침 7시 중반에 들었을 때 강하고 덩치큰 녀석이 올라왔다. 강하고 센 물살을 가르느라 정신이 없었던 녀석은 삼중으로 매우 강한 녀석이었다. 강한 녀석이 안겨준 힘으로 내 심장은 두근거리고 있었고 담배 한대로 다시 차분한 마음을 가라앉혔다. 오전 조행을 계속했다. 오늘 날씨는 바람도 없고, 흐리다던 하늘은 구름 속을 뚫고 나올때마나다 환하게 웃었다. 오전의 5시간동안 돌아다닌 포인트는 총 7곳 바쁜 포인트 ..

[플라이낚시 5화] 미지의 탐사 그리고...

4월 6일 한식날... 형님과 갈천으로 낚시를 떠났고 깊고도 깊숙한 그 곳을 형님과 함께 걸었다. 나는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려 열심히 동영상을 촬영했다. 하지만... 마지막 스폿에서 난 휴대폰을 분실하고 말았다. 그리고 애써 촬영한 모든것이 사라지는 순간... 허무함을 뒤로하고 2시간의 휴대폰 탐색 끝에 포기를 하고 서울로 향했다. [이후] 4월 9일 오전 근무가 끝나고 난 그곳으로 다시 향했다. 결국 난 휴대폰을 찾고야 말았다. 그러나... 이미 침수되어버린 휴대폰이 살아날리는 없었다. 찾았다는 마음의 해방감과 안도감 가지고 돌아갔다.

한국에서의 플라이낚시와 생활은 지속가능할까?

플라이낚시와 생활한국에서의 플라이낚시와 생활은 지속가능할까? 내리지 않는 눈과 비, 중국발 미세먼지, 제트기류의 하강현상 여름철 폭염 이름도 무색한 가을 장마 지나친 계곡 개발과 환경파괴 어디로 가야 할까요? 낚시샵 및 가이드들도 이제는 어종을 바꾸어 바다플라이, 배스플라이로 전향하는 추세인 듯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 개척해야 한다. 어디를? 일본을...

물이 없다. 물이 사라졌다. 물이 어디로...

물이 점점 메말라가고 미세먼지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청정했던 강원도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주말 브라운 송어를 플라이 하러 나갔다. 줄어든 수량을 보고 잠시 생각했다. 두렵다. 우리의 미래가 두렵다. 경제침체, 취업난보다 시급한 사항이 아닌가. 소양강 세월교는 소양댐에서 내려오는 물을 제일먼져 만나는 곳이다. 내가 이곳에 30년 이상을 살았어도. 오늘같이 이런 저수량을 발전하는 경우는 없었다. 이런 것을 보고나니 낚시고 뭐고 할맛이 나질 않는구나... ​​​​​

2019 홋카이도 플라이낚시 여행(계획)

2019 홋카이도 플라이낚시 여행(계획1) 오비히로-아칸○일정 6월 14일 서울 김포-> 하네다->오비히로 숙소: 켄터베리하우스 Cafe&宿 カンタベリー *1인 숙박: 약 31,000 정도 6월 15일 숙소: 아칸 동방관 * 1인 숙박: \65,000 * 낚시라이선스: \15,000 6월 16일 숙소: 아칸 동방관 * 1인 숙박: \65,000 * 낚시라이선스: \15,000 6월 17일 * 낚시라이선스: \15,000 런커스(플라이낚시용품점)쇼핑 구시로공항->하네다->서울김포 ○추가비용- 항공권: 36만원(왕복)- 렌터카: 4일 약 19만원- 유류: 7만원- 톨비: 4만원- 통신: 1만원- 식사: 1일 약 3천엔- 낚시용품쇼핑: 런커스(각자) 예상비용: 약 \986,000 정도 (사람인원수에 따라 렌터..

[플라이낚시 2019]2번째, 소양강 브라운 송어

명절. 그리고 그 하루가 지난 다음날 친척들 보내고 집앞 강에 나와 라이즈가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 낮기온 7도 바람 없음 학교 다닐땐 이런 것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저... 그냥 집 앞의 소양강줄기라 생각했다. 어른이 되고 불혹이 되자! 캐스팅이라도 할 수 있는 이곳이 좋아졌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설령 오지 않더라도 실망은 없다. 그냥 콧바람만 쐬는 것만으로도 캐스팅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