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책상위에 조그만 다육이 식물 화분과 함께 메시지를 담은 페이퍼가 있었다.

이것은 '별별이야기' 피디인 후배가 선물한 것.

그동안 별별이야기 하면서 그래픽 의뢰를 왔었는데, 보직이 바뀌면서 메시지를 두고간 모양이다.

하지만... 이 메시지를 받아 보면서 그동안 일 못한다고 모질게 대했던게 마음에 조금 걸린다.

차라리 이런거 두고가지 말지...

괜히 미안해 지게 말이지...

별것 아닌것에... 생각과 명상에 잠기게 만드는 아침이다.


그런데...

이거 물 어떻게 줘야하는거야?

쩝...

괜한 숙제를 만든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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