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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동남천 꼬네기 플라이 낚시?

여름철... 동남천의 물바닥에 가장 많은 것은 꼬네기... 꼬내기인가 꼬네기인가... 암튼 그 녀석들이 많다. ​바로 이런 녀석들이지요. 헌데 ... 꼬네기 이미테이션 미끼들로 낚시 하면 잘 잡히는 것일까? 글쎄... 안해봐서. ㅋㅋ 암튼 여름철 동남천은 꼬내기들로 가득하다. 그렇담 당신에게 묻는다. 꼬네기인가 꼬내기인가... ㅋㅋ ㅎ ​여름이건 가을이건. 동남천에는 송어들이 있다. 하지만 송어들은 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적인 번식이 불가능한 송어가 있는 것은 인공적인 방류에 이유가 있고... 방류는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또는 자연과 함께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에 의해서 송어들이 존재하는 까닭이다. 삽겹살 사들고 놀러와서. 놀고... 물놀이하였으면... 잡은 물고기는 먹지 말고 자연으로 돌려..

주말엔 플라이 도구 정리

​​​오랜만에 주말 내내 집에 있으며 타잉 도구, 가방, 플라이 집기류, 라인 드레싱 등을 하면서 보냈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때문에... 정리를 하면 할수록 뜨거운 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덥다... 헉 ​​​말끔하게 정리도 하고... 햇빛으로부터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기위해 블라인드도 새로 설치... 말끔하네... 저녁 먹고 너무 더워 카페로 피신... 시원한 팥빙수로. 오늘 저녁은 마무리 ​

시들씨들 플라이 낚시씨

"시들씨들 플라이 낚시씨 난 열정이 다했나보오..." 열정을 많이 쏟아낸 탓인지. 아니면 여름이라 과도기에 온 것인지. 낚시씨가 씨들시들해져가는 기분이 든다. 헌데. 점차 강하게 밀려드는 욕구는 장비에 대한 욕구이다. 스캇, 심스, 오비스 등다양한 제품들을 탐험하고 싶은 욕구다. (이 욕구를 불러 일으킨것은 불친절한 샵들의 엉터리 제품 사양정보에서 비롯된 것이랴) 그래서 이것저것 주문하고 리뷰남기는 것이다. ....난 요즘 물고기에 대해서는 그닷 관심이 점점 없어진다. 잡으면 그만, 안잡아도 그만... 단지... 강하게 불러오는 욕구는 생태가 변하는 모습과 현장감을 담은 사진들을 보는 것이다. .....헌데.. 국내 조행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어떤 사람들은 물고기만 찍는다. 어떤 사람들은 꽃사진만 ..

마중지봉...그리고 낚시를 생각하다.

마중지봉(麻中之蓬) (삼 마, 가운데 중, 조사 지, 쑥 봉)착한 사람 사이에서 생활하다 보면 영향을 받아 그 또한 착하게 된다는 말. 그래서...그 말이 오늘아침 갑자기 생각났다. 오래전 이 말을 전임교수가 가르쳐 주면서... 주변 사람들 잘 둬야 한다고 말씀하셨었다. 맞아...그게 중요해! 하지만... 무서운것이 하나있어. 어쩔수 없는 주변 환경을 어떻게 하란 말이지?그것때문에 고민이란 말이야. 어쩔수 없이 만나게 되는 상황들 말이야...그게 반복되고 있단 말이지... 그래서...그것을 진작에 잘라 버렸어야 하는데... 많이 잘라 버렸음에도. 지금도 몇가닥이 남아있어. 그리고 어쩔수 없이 자를 수도 없는 것들도 있어... 어쩌긴 뭐가 어째. 할 수없이... 모른척 할 수 밖에...

나만의 훅, 나만의 플라이 낚시

세상은 1등, 혹은 다른 등수의 사람들이 먼져 발견해 놓은 것들이 정답으로 알고 그것의 범주에 속해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여긴다. 그래서 모두가 같은 과정속에서 매일같이 반복하는 것이다. 그 반복은 매우 편한 것이요. 더이상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냥 그런줄만 알고 살아가면 될뿐 골치아프게 창조다 할것이 없다. 플라이 훅도 마찬가지다. 굳이 시간을 내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창조할 필요가 없다. 낚시 샵에서 이끄는대로 물건을 사서 물가로 나가 낚시를 하면 그만이다. 다른 사람들이 물가에 나가 사용한 미끼를 물어보고, 포인트를 알아내 낚시하면 그만이다. -난 이것이 가장 멍청한 생각으로 간주한다. 얼마나 편한 세상인가 무엇이든 누군가 만들어 놓은 수순만 가지고 생활해도 아무탈이 없으니... 난 그게 싫다..

[플라이낚시] 물의 흐름에 따른 캐스팅 순서법

플라이 낚시를 하면서 계곡을 다니다 보면물살이 급한 곳을 만나는가 하면, 흐름이 없는 곳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물의 흐름에 따라 캐스팅하는 순서법을 알아야 하는데.비싼 가이드 비용을 지불할 수 없다면무엇이라도 찾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안그래?ㅋㅋ 오늘... 난 한 사이트에서 절묘하게 소개해 놓은 물살의 종류에따라 캐스팅하는 순서를 정리해놓은 것을 발견했다. 이 이미지를 보면 중급자들은 쉽게 이해 할 수 있지만이것을 이해 할 수 없다면 당신은 아직 초급중에서도 초급이라 생각한다. 와 진짜 설명 기가막힌다. 그렇지? ㅋㅋㅋ 후...저렇게 흐르는 물살만 봐도.가고싶어지는 이 싱숭생숭한 기분은... 누구나 그럴것인데.언제가냐. . . ㅋㅋ

오늘의 기화천(2016년 7월 5일 10:31)

장맛비로 인해 기화에는 많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3년 만입니다. 이로인해 낚시는 다음 주중이나 가능하겠습니다. 플라이 낚시꾼들은 참고하세요!!엄청난 양의 장맛비는 그동안 오염되었던 기화의 바닥을 뒤집어 놓고 새로운 환경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맞아떨어지는 듯 보입니다. 반대로 중남미는 엘리뇨의 영향으로 가뭄이 시작된다고 하니...자연이란 참으로 모를일입니다. 여러분은 엘니뇨와 라니냐의 차이를 아시나요?​​​​​

[기록] 소양댐이 물을 방류 하다.

​촬영후에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을 도와드리기 위해 동홍천에서 춘천으로 향했다. 가는 길 내내 오랜만에 시원한 바람들이 불어 들어와 에어컨을 켤 필요 없이 도로를 달렸다. 그리고 가는길에 춘천집 근처의 세월교를 들렀다. 간만에 들른 고향집 앞의 소양호는 빠른 물살로 흐르고 있었다. 이 모습을 얼마만에 본 것이냐. 불과 몇년 전만해도 하루에 두번 정도 방류를 했었는데... 이렇게 큰 물이 내려오다니...소양댐 저수율이 얼마나 되길래 이렇게나 오랜 시간동안 물을 흘리는 것인가. 설마... 설ma 기상청의 장맛비 소식을 듣고 이러는것인가?그렇다면...큰일인데...기상청은 구라청이 된지 오래된터라...믿지 않는게 좋을텐데...쩝.. 뭐.. 그러면 무엇하랴.. 오랜만에 넘실거리는 강물을 보면서 ...브라운 송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