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의 아침은 온천을 한 뒤에 잠깐 산책과 그리고 아침식사로 시작하였다.

호텔앞에서 내다본 풍경 속에는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건설 인부들과 연어 낚시꾼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잠깐 밖에 나가 그들을 가까이 보았다

계곡 물이 유입되는 곳에는 많은 연어떼들이 헤엄치고 있었고... 한마리 잡아볼까 마음 먹었지만... 좀 무섭게 생겨서 겁이났다.
잠깐 동안 연어를 본 뒤에 저멀리 낚시꾼을 향해 내려갔다.

낚시를 즐기고 있는 커플들... 여행객처럼 보인다. 그리고 나이드신 할아버지들이 보인다. 순간 스들이 낚아올린 연어... 와...

생김새가 무섭다...
우리나라 계곡에는 이정도 물고기는 없고... 그져 작고 힘없는 물고기들 뿐인데... 물고기의 크기를 보니 나라의 힘을 보는 듯하다. 섬이지만 강한 나라 일본, 대륙과 붙어있는 작지만 강한 한국.... 그러나 일본을 보니 한국은 그져 작고 힘없는 나라같다는 생각이 든다.
온천을 하고 온터라 배가 급격히 고파진다.
이제 아침을 먹으러 간다.

해산물위주의 밥상...
생소한 맛들이지만 여행이라 생각하고 넘긴다.

일본 사람들이 먹는 순서를 보니...
나또를 먹고 그 다음 밥과 반찬을 먹는다.
나도 나또를 먹으려 했지만...
나또 거미줄이 넘 싫어서 먹다가 버렸다. ㅋㅋㅋ
오늘 오토루에서의 아침은 여기서 끝...
다음 코스는 여기서부터 삿포로 가는 길의 중간 길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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