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슈트...
이건 스탠다드 훅이다.
언제 어디서나 잘 먹히는 그런 훅 중의 하나다.
그러니 만드는 것은 필수!
아무렇게나 묶어도 된다.

아무 사이즈로 만들어도 된다.
아무 색이나 만들어도 된다.
내 눈에 잘 보이게 만들면 된다!

네가 물고기라면 어떤 색이 마음에 드니?

인간은 유일하게 색을 구별한다.
동물은? 그것도 물고기가 색을 구별하면
그건 분명 돌고래일게다.
돌고래 잡을거 아니니 이쁘게 만들 생각 말라고!!

아무렴 어떠나.
어차피 낚시일 뿐... ㅎㅎ

낚시 주제에 주제넘게... ㅋㅋ​

​#1. 바늘은 큰놈으로 준비(나는 큰 훅은 큰 물고기만 물 수 있다는 철학에서 비롯)

이렇게 큰 바늘로 작은 놈 잡은 적 별로 없다. 물론 큰놈도 잡은 적 별로 없다. 

​#2 에어로 드라이 윙으로 날개를 표현한다. 

드라이 윙은  바늘의 중간에서 약간 위로 달아 놓는다. 

​#3 드라이 윙을 감아준다. 마치 상투를 트는 것처럼. 그리고 거기에 헤클을 달아 준다.

​#4. 헤클을 달아준다. 음... 여기서. 헤클의 크기는 얼마가 적당할까? 라는 고민인데..

그래... 마찬가지로 내가 하는 말은 그냥 적당한 크기. 너무 못생기지 않은걸로. 

부력 좋은 놈으로 골라서. ㅋㅋㅋ 뭐 어땨... 아무렇게나 만들면 되지. 

잘 만들어서 뭐하게?

​#5 꼬리 표현(엘크헤어어서 뜯어다가 세가닥으로 달아준다)

​#6 바디에 철사 감아줌(이건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데... 내가 물고기 입장에서 말이지. 좀더 번쩍 거리는 것을 쫒아가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난 감아준다)

조과에 차이가 있냐고? 글쎄... 난 주로 이렇게 써서. ㅋㅋ 잘 잡히는게 이 이유일 순 없지만 그냥. 믿음? 할렐루야... 나무아비타불 (난 신자아님... 무교임)


​#7 이젠 그냥 막 감아주면 끝...

#8 여기서 잠깐. 

헤클 감고 나서 매듭을 지어야 하는데.. 

이게 난위도가 요구 됨

상투에다가 직접 매듭을 마감 시켜야 하는디...

이게이게... 잘 안된단 말씀. 

마감을 한다해도 헤클을 건드리면 모양 자빠짐. 

그러니.. 방법은. 

방법은...

이걸 어케 알려줘야 하나...

그냥 와서 보고 가...

어디로? 우리 집으로. 

3시간째 꽝을 치고 있으면서 계속 플라이 할래? 아니면 돌아갈래?

낚시 가서
물고기 못잡고 3시간 째 '꽝'을 치고 있을 때...
어떤 기분들어?
훅이 문제인지, 기온이 문제인지, 시간이 문제인지, 아니면 미리 다녀간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닌지...
도무지 답이 없이
시간은 흐르고... 물고기는 안잡히고...
있을 때 어떤 기분들어?

시간내어 찾아온 낚시인데...
이렇게 돌아갈 수는 없고...
그렇게 고민하는 사이에 시간이 흐르고... 결정은 해야 하는데...

이럴 때 어떤 생각해?

나는 여러번 다니면서 '꽝'을 경험하다보니
"난 한마리만 잡으면 돼!!"라는 마음가짐을 늘 가지고 있어...
이 마음은 출발 할 때부터 이미 생각을 하고 있지...

그리고 아무런 물고기면 어때...

갈겨니든, 금강모치던...
어떤 물고기 한마리면 돼!라는 마음가짐...

난 물고기 잡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마음의 휴식을 취하러 가는 것이라는 생각...

그러니 
없더라도 상심할 필요 없어. 

혹시나 낚시가서 안잡히면 어때
이렇게 좋은 자연환경 속에 있는 나 자신이 얼마나 힐링이 되는데...

다음달 6월에 북해도 원정 탐색을 시작하려고 해!
현지 가이드를 고용해서 하루에 30만원의 돈을 쓰면 포인트를 쉽게 알 수 있지만
난 그러고 싶지 않아. 돈도 없고 말이지..
그러니 내가 가지고 갈건 마음가짐 뿐이야. 

삿포로 클래식을 마시면서 플라이를 즐기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기분도 좋아졌다. 출조 나갈 때 꼭 챙겨가자! (주의)지나친 음주는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술은 적당히..!!

리얼타잉

진짜같이 만드는 타잉을 말하는데... 

거의 비슷하게 만드는 것으로

난 오늘 완전 비슷하게 만들어 보았다. 

물론 이것은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진정 리얼이라 할 수 있다. 

리얼(진짜)

 Trichoptera

날도래목에 속한 무리들은 날개에 납작한 비늘가루 대신 털이 나 있어 나비 무리와 구별된다. 몸은 연약하고 날개는 크며, 색상 및 무늬가 다양하다. 우리나라에는 21과 86종이 알려졌으며, 무늬가 뚜렷하지 않은 그룹은 사진으로 동정하기 어렵다. 산지나 평지의 수변 중심으로 관찰되며. 이른 밤부터 등불에 찾아온다. 각 종의 특징은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표기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날도래목 [Trichoptera] (한국 밤 곤충 도감, 2012. 4. 20., 백문기)

리얼타잉 하는법

1. 벌레를 잡는다. 

2. 훅을 꿰넣는다.

3. 말린다.

끝...

낚시는 해봐야 알것이고...

타잉을 하지 않고도 여러개를 만들 수 있어 아주 좋다. ㅎㅎㅎ

리얼타잉 테스트 결과는 나중에 블로그 하렵니다. 기대해 주세요!!

끝...

일본드라마

낚시 바보일지: 신입사원 하마사키 덴스케

이 드라마에 나온 곤들메기 낚시의 한 장면이다. 

이 장면을 보면 일본 계류를 가고 싶어진다. 

한글 정발이 나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다운받아 봤었는데...

오글거리는 것 싫어하는 시청자는 보면 좀 그럴 듯...

서케이더 훅만들기 세번째

플라이샵에서 레드와 블랙을 새로 구입

그리고 오늘 아침, 시험삼아 하나를 제작해 보았다. 

색은 빨강과 검정 패턴으로 된 홋카이도 매미를 형상화

제작 과정은 아래와 같다. 

복부털이라는데... 착색을 한 제품이다. 빨강색이 강렬하다...

엘크헤어가 좀더 촘촘하게 박혀야 하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 

엘크헤어를 떼어내어 훅바늘에 고정할 때 어떠한 방법이 필요한데... 그것을 알아내는 것이 포인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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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베스트

일본 런커스에서 구매

구매 가격은 11,400엔

베스트 사려던건 아닌데... 디자인이 좋아서 충동 구매

보통때 런커스 갔으면 200만원정도 물품 구입했지만...

이번엔 아들도 있고, 다른 가족도 있고... 그럴 수 없었다.


특징

1. 여름철에 시원하다.

2. 수납공간이 많다.

3. 메쉬가 좀 약해 보인다.

4. 프리사이즈다. 크기 조절 가능

5. 가격이 저렴하다.

6. 나이들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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