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군의 사생활 537

친구의 부탁... 당신이라면?

친구에게서 10년만에 카톡이 날아왔다. 그것은... 자신이 홍보팀으로 발령이 나서 갔고... 그 부서에서 영상 제작건이 있어서 영상 편집을 부탁하려고 연락을 해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말했다.잘 지냈고... 어떻게 사는지 물어보고는...이야기를 듣고 나서.. 종합편집 비용이 들거란 말을 했다. 그랬더니 자기네는 편집 비용을 들이지 않고 부탁하는 것이란다. 잠시 생각...을 좀 했지...나에게 영상 편집은 매일 하는 업무와 다를게 없는 일이다. 단 1시간, 2시간이면 일반인이 1~2일 걸려서 만드는 동영상보다 더 쉽고 빠르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하지만...과연... 10년만에 연락온 이 친구가 내가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알까하는 문제였다. 예전에 누나의 친구 부탁으로 동영상을 ..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검색엔진 '네이버'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검색엔진 '네이버' "갑자기 내가 쓴글이 네이버에서 검색 되지 않기 시작했다." 그 이유에 대해 네이버를 다니는 사람이 말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이 되지 않는 블로그를 차단 시킬 수 있다." 또한 실시간 검색어 순위도 조작 가능하다. 갑으로서의 횡포는 곧 검색하여 정보를 얻기 위해 들어온 사람들을 우롱한다. 자사의 이익에 눈이 멀어 공공재와 같은 검색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움직이는데.이는 정치과 경제 뉴스도 마음대로 조정 가능하다는 것이다. 네이버의 검색을 믿고 사용해온 나오서는 정말 어이없게 만드는 순간이다. 난 그래서 다음(Daum)과 구글로 검색을 옮겨 가기로 했다. 마치 사이버테러방지법 때문에 카카오톡에서 텔레그램으로 이동하듯이 말이다. 오늘날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네이버..

4월 8일 신문읽기(39회): 의대 성범죄자, sns스타, 설탕의 덫, PPL폭탄의 태양의 후예, 식목일

4월 8일 [케이의 신문읽기(39회)] 주요 키워드 의대 성범죄자, sns스타, 설탕의 덫, PPL폭탄의 태양의 후예, 식목일 - 고려대 의대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들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중에 시험을 치러 다른 학교 의대에 입학합니다. 한명은 성균관대에 입학했고, 다른 한명은 지방 의대에 입학했습니다. 만약 당신이라면 그들과 같은 공간에서 수업받고 싶습니까?또다시 그들이 그러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성범죄 전과자가 의사 면허를 가져야 합니까? ...고려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인 한모(24)씨, 박모(23)씨, 배모(25)씨 등 3명은 지난 5월 21일 경기 가평 용추계곡 모 민박집에서 오후 11시 40분쯤 함께 여행 온 A씨가 술에 취해 잠든 틈을 타 속옷을 벗기고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

복고서체(폰트)에 관한 고찰

복고서체(폰트)에 관한 고찰 방송에 있어 복고 폰트가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물론 복고 폰트에 대해서 아는 이도 있고, 모르고 지나는 이도 있다.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1988'로 복고 열풍이 한창이다. 복고폰트가 유행하는 이유가 이 드라마의 영향이라고 할 수 없고...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과거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복고 열풍을 주목하게 만든 것이다. 이와같은 40대는 '불황기의 큰손'으로 떠오르고있다.전 연령대의 소비 위축에 비해 40대의 지출 감소 폭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 '도시락'이라고 씌여진 서체를 복고폰트라고 부른다. 지난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지만, 이와같은 제품의 패키지는 모델만 변할 뿐 타이틀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을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할..

4월 7일 신문 읽기(38회): 알리안츠, 성범죄자, 서울동물원 코끼리, 아메리칸 아이돌, 복고서체, 네덜란드 풍차, 신념, 데이터

4월 7일 [케이의 신문 읽기(38회)] 오늘의 키워드 알리안츠, 성범죄자, 서울동물원 코끼리, 아메리칸 아이돌, 복고서체, 네덜란드 풍차, 신념, 데이터 - 독일 알리안츠가 한국알리안츠 생명을 '35억'에 중국 보험회사에 매각했습니다. 알리안츠는 1999년 국내 4위 생명보험회사 제일생명을 4000억원에 인수하여 국내 진출7차례 8500억원의 신규 증자총 1조 2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 했지만 결국 17년만에 한국 시장에서 철수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업전략 실패로 자본 잠식, 강성노조에 밀려 구조조정 못해 - 성균관대 의대 본과 1학년 중에 성추행 가해자 있었답니다. 이 사람은 '고려대 의대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인데요. 2011년 당시 고대 의대 졸업반 남학생 3명과 여학생 1명..

[책소개]일본 최고의 장사꾼들

[책소개] 일본 최고의 장사꾼들 일본 외식 벤치마킹 절대로 망하지 않는 장사의 비밀을 알려준다. 글쎄... ㅎㅎ 한번 읽어볼까?ㅎㅎ 오늘 아침. 서재에 들러서 어떤 책을 아침에 읽어 보면 좋을까하고 고르던중아내가 사놓은 노란색의 '일본 최고의 장사꾼들'이라는 책을 집어 들고는내용을 쭈욱...리서치 하고.가방에 쑤셔 넣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1호선으로 갈아탄 뒤 읽기 시작했다. 한 한 20분정도 흐른뒤 책의 80페이지에 좋은 글귀가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 남긴다. 장사를 하려면 1.5에 집중해야 한다. 기존의 것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린 상황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는 기존의 것을 부정하고 현실을 지켜보는데 더 치중한다. 사회생활을 한다고 반드시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제무시 이야기

제무시(M35) 이야기 어릴 적 살던 곳은 강원도 춘천의 산골 "물로리 '갈골'"이라는 곳이었는데요.(TV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첫 촬영지었던 강원도의 오지 '품걸리'의 건너 마을) 집이 이었던 곳은 산 꼭대기... 해발로는 지상에서 약 200미터 정도의 높은 곳이었습니다. 꼬꼬마 어린이는 그곳에서 산을 종횡무진 달렸던 파란 화물차들을 처음 보았죠. 파란 차가 집 앞을 지나갈 때면... 배기구에서 내뿜은 연료 냄새와 차량 아래에 뱅글거리며 돌고 있는 기어가 생각납니다. 그 당시 이런 차들은 주로 나무들을 싣고 다니는 모습이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벌목을 하기 위해 다녔던 차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나 어른이 되고... 정선으로 낚시를 하러 갔다가 길가에 서있던 제무시를 보고 추억이 떠올..

4월 6일 신문 읽기: 세종대 만화과, 미네르바스쿨, 파나마 페이퍼스, 치약도 패션, 개콘, 팝콘 브레인 현상, 신이 내린 음료, 그랜드성형외과, 나라빚

4월 6일 [케이의 신문 읽기] 오늘의 키워드 세종대 만화과, 미네르바스쿨, 파나마 페이퍼스, 치약도 패션, 개콘, 팝콘 브레인 현상, 신이 내린 음료, 그랜드성형외과, 나라빚 - 공약 실천에 필요한 돈은?새누리당 56조원더불어 민주당 100조원-------------------------- 2016년 국가부채 590조원채무 비율 38%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저조오줌누기식 부약책 국가 총부채를 법으로 통제하고, 예산을 쓰려면 재원 대책부터 만들게 하는 '페이고(Pay go)준칙' 법제화 서둘러야... - 연매출 500억원 '그랜드 성형외과'원장이 사기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는 2012년부터 대리 수술 받은 환자가 33명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대리 수술을 한 사람들은 치과. 이비인후과 의사였다는 사실..

4월 5일 신문 읽기:책읽기, 다이칸야마 쓰타야 서점, 알랭드 보통, 스트레스 개화, 가습기 살인

4월 5일 케이의 신문 읽기 오늘의 키워드 책읽기, 다이칸야마 쓰타야 서점, 알랭드 보통, 스트레스 개화, 가습기 살인 - 다이칸야마 쓰타야 서점도쿄 다이칸야마 쓰타야서점은 '책 읽는 라이프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이 곳은 책장 하단에 가이드북을 꽂는다면 상단엔 이탈리아 미술, 프랑스 역가 같은 인문 서적을 꽂아 놓습니다. 한마디로 카테고리가 구별된 기존의 서점과는 차별화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북 코너 옆에는 먹거리와 책을 함께 팔기도 합니다. ▲ 이미지 출처: http://likejp.com/2996 - 알랭드 보통의 말'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동차, tv, 스마트폰처럼, 사람과 일도 다른 사람과 똑같이 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구나 평등하고 원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여긴 어디일까??

인생은 언제 어떻게 ... 그리고 왜? 무엇을 했기에 이렇게 좋은 곳에 사람의 시선이 머물고... 오랜 시간 동안 눈과 뇌에 기억이 머무를까? 만약 내가 알고 있었다면... 그건 전능한 신일게 분명하다. 오랜만에 알고 지낸 후배와 그의 남편을 만나... 부둣가 근처, 모래 해변의 앞바다가 보이는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편하게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