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로 드라이 플라이 만들기


내가 개발한 콰트로훅...

전천후 아무데나 막쓰는 훅으로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분

단 3분이지만 그 위력은 대단하다.

엄청난 부력의 힘은 아우디 콰트로만큼 강하다.

그리하여 이름을 붙인 '콰트로'플라이

이 녀석을 물고기들이 왜 환장하는지는 나도 잘 모른다.



훅사이즈는?

#15, #12, #10


재료는?


CDC:BULK C.D.C PUFFS

http://rainbowfly.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310&cate_no=540&display_group=1


해클:DRY FLY NECK HACKLE MINI PACK

http://rainbowfly.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4873&cate_no=540&display_group=1


바디재료: 피콕헐

http://rainbowfly.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979&cate_no=540&display_grou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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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운동하고 돌아와 가벼운 마음으로 타잉을 했다.
얼마전에 연구한 울리버거2를 완성했다.
시인성과 공격성을 불러 일으킬수 있는 반짝임을 더했다.
울리버거를 제작함과 동시에 일본에서 활약한 스티뮬레이터를 연구한다.
금영 훅으로 연습했는데... 좋은 생김새가 아니다. 앞으로 너무 치우치고... 헤클이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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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잉에 대한 고찰

"시계 만드는 사람 같은 손재주는 필요치 않다"

타잉...대단한 기술이 필요 한것도 아니다. 인내심도 필요 없다. 손재주 없어도 된다. 섬세한 손놀림 또한 필요 없다.

필요한 것은 약간의 시간과 플라이를 맬 수 있는 밝기의 빛 뿐이다.

잘만든 플라이가 송에게 통하냐고? 물기만하면 그것이 무엇으로 간주되든 상관없다. 

플라이 낚시 꾼이라면 집에서 일곱개 이상의 종류의 미끼를 단숨에 만들어 내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플라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갈색, 노란색, 올리브색, 검정색 등 어떤 플라이가 송어와 산천어의 변덕을 받아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한다.

이것을 일컫어 '타잉'이라고 한다.

​헌데...

오늘난 타잉이 너무 귀찮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뭐 좀 하는게 귀찮다. 돈 좀 들여서 미끼를 사기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미끼를 사서 하면 왠지 진거 같고... 그렇다. 그냥 미끼를 만들기 싫다.

그런데... 낚시는 가고 싶다. 헌데... 미끼가 없다.

어쩌라고...

오늘 집에 바늘이나 몇개 집어들고 '타잉'자세를 갖추었다.

그렇지만 5분도 못버티고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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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잉 가위에 대한 고찰

"조그만한 가위가 45,000원이라니. 토르의 '묠니르'도 아니고...뭘 그리 비싸"

외국인이 우리 나라에 와서 식탁위에 두루마리 화장지가 있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단다.

외국인이 우리 나라에 와서 가위로 음식을 자르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단다.

하지만, 모든 사물은 그 이름을 정해 놓아서 사용의 범위를 제한짖고 있다.

오늘 난 타잉을 할 때 사용되는 가위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내가 타잉을 시작할 때 사용한 가위는 플라이 낚시 가게에서 팔고 있는 타잉 전용 가위라고 추천을 받고 2만5천원을 주고 산 타잉가위 (▼아래 그림에서 손잡이가 고무로 되어있는것)였다. 헌데...

사용하다보니 조그만 털이 잘 잘리지 않게되었고, 날이 잘 서있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곤 고민을 했지... 지금 가위를 새로 사... 말어...인터넷이나뒤져보자...

헌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플라이 낚시 도구랍시고

가위주제에 25,000원이라니...


지금 나랑 장난치냐...

이렇게 비싼 값을 주고 다시 한개를 더 사느니 집에서 어머니가 사용하시는 손잡이 뻘건 김치 자르기 전용 가위를 가져다 사용하고 말겠다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한참을 인터넷 서핑을 하던중...

얼씨구... 무슨 가위 주제에 45,000원

Oh... No 답...

토르가 사용하는 신의 무기 묠니르(토르망치)도 인터넷에서 2만원에 판다구...
저런 가위 주제에 무슨 45,000원이라니... 장난까나 지금 나랑?

한참을 서핑 하던 중

그때 문득 생각이 든것

손톱깍이와 함께 들어있었던 코떨깍는 가위였다.

그리곤 방안에 조그만 구석에 있었던 쪽가위를 집어들고 타잉을 시작했다.

결과는 완전 만족... 그렇다면 이 조그만 가위 얼마야?

쓰리쎄븐사에서 나온 가위... 1,500원

대봑...

플라이 낚시 용품이라 하믄 일반 사용되는 제품에 줄하나 걸치고, 로고하나 박히고, 플라이 또는 낚시회사 이름 하나 박히면 가격이 달라진다.

수요가 없는 대한민국에서 플라이 용품 가격이 비싼것이야 당연한 말이지만...

좀 적당한 가격을 제시좀 하면 안되겠니?

낚시터도 없고... 물도 없고... 고기도 없는 이런 척박한 나라에서 플라이 낚시 하려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안그래?

나만 이런 생각한거 아니지?

[내가 가지고 있는 가위들... ]

호리호리한 정장과 타이가 잘 어울리시는 분이.

웨이더와 조끼를 입고, 계곡의 물줄기를 타고 올라간다.

도시와 반대인 산속에서 자연과 만나고, 힐링을 한다.

도시의 때를 벗어버리려 한다.

그리고 내일 그분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드디어 내일이 온다.

새롭게 만든 몇개의 캐디스와 밋지! 오랜만에 타잉은 즐겁지만, 이번주 시간이 없어서 회사에서 해결했다.

오후에 차가 막힐테니... 타잉이나 하고 집에가야겠다.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타잉함에 공구를 담아왔다.

역시 간편해!!!


하루살이의 인생 단계와 플라이 훅(모조품)
Mayfly life stage and their imitations

2편 클린저 님프(CLINGER NYMPHS)

하루살이(메이플라이)는 불완전 변태로 성충아 되기 까지 몇가지 단계를 거친다.
알 →유충(님프) → 아성충(던) → 성충(스피너) 단계로 우화한다.

CRAWLER NYMPHS
크롤러 님프는 세개의 꼬리와 무거운 다리를 가진 튼튼하고 뭉툭하게 생겼습니다. 그들은 수중식물 속이나 바위 아래를 기어다닙니다.
그러나 수영은 잘하지 못합니다. 잡초가 무성한 험난한 프리스톤 스트림부터 넓은 구역의 스트림 유형까지 적응해 살고있습니다.
훅사이즈는 #12번~#16번까지 사용한다.
CRAWLER NYMPHS are robust and blocky, with heavy legs and three tails. They crawl around on bottom rocks or in aquatic vegetation, but do not swim well. They adapt to a wide range of stream types, from rocky free-stone streams to weedy spring creeks. Use size 12 to 16 flies.

플라이 훅 만드는 법은 아래 주소로...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X7d0Al2Wd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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