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낚시를 다녀왔다. 이곳을 참 오랜만에 찾아왔다. 사람들의 행적으로 보이는 발자국들이 군데군데 있고... 사냥동물이 나타난 흔적들도 보였으며 물고기를 잡기위해 인간이 쳐 놓은 그물이 물살을 가르며 휘이 춤을 추고 있었다. 오랜만이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 모습인것을 보니 변하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내 마음뿐이다. 감상에 젖는 동안 물안개 피워 오르고 산은 정상을 오르고 있었다. 여기서 잠깐... 이 글의 주제를 잊고 있었어... (전환)이런 글들 저런 글들... 낚시 하러 왔다가니 조행기라도 재밌게 남겨볼까?? 그런데 조행기를 왜 남겨? 이크... 내 주관적인 무건적인 내 입장에서 내 경험을 토대로 한다면... 난 다른 사람이 내가 쓴 글을 보고 부러워했으면 좋겠어. 내가 물고기를 잡아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