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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물품

​오늘의 물품 도착- 무지개 빛 비버스 쓰레드: 실버 스노우- 비버스 바디 퀼: 골든- 캑터스 셔닐: 미디엄 퍼플- 스탠다드 리더 4X-9ft: 4개 무지개 빛 비버스 쓰레드는 3세대 울리버거 제작을 위한 특급 재료로 선정비버스 바디 퀼은 골든 1세대 스티뮬레이터용 제작을 위한 재료로 선정4x 티펫은 40센치 송어잡이를 위해 긴급히 공수되었다. 근데...뭐가 무지개 빛인거야?ㅎㅎ ​​스티뮬레이터 기본형을 보다 응용형으로 바꾸기 위한 도구로 쓰레드에 반짝임을 더할 예정...과연 내 판단이 옳을지는 현장에서 증명할 것이다. 물론 꽝이 될수도. ㅋㅋ

플라이 도구 2016.06.21

[책소개]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여행지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다지난주 점심시간팀 막내를 데리고 근처 밥집에서 미역국에 고등어 구이를 먹고근처 북카페에 들렀다. 이것저것 책들을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온 파란색 책 한권가뜩이나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씨라니...하루키의 에세이를 좋아하는터라 그냥 사버렸다. 내가 책을 읽는 시간은 지하철과 집인데지하철에서는 소설보다는 에세이나 정보서적을 읽으려고 하고집에서나 직장에서는 소설을 위주로 보려고 한다. 아니... 직장에서는 신문을 본다는 표현이 옳다. 이렇게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읽은 것이 금새 모든 페이지가 없어졌다. 그리고 그 속에서 좋은 글귀를 적어 놓는다. 루앙프라방의 사원을 느긋하게 도보로 돌아보며 한 가지 깨달은 점이 있다. 즉 '평소 우리는 ..

[플라이 질문과 답변] Go_o******님의 질문에대한 답변입니다.

플라이 QnA (Go_o******)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gogo 질문내용일단 가장 중요한게 로드 구매시 몇절 몇피트 몇호가 있던데;;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릴과 라인도 그렇고;; 그게 머가 먼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플라이 낚시에 대한 간단한 원리 설명플라이 낚시는 인조 미끼를 날려 물위에 띄우고, 그것을 먹이로 착각한 물고기의 입질을 받는 것입니다.그런데... 인조 미끼를 날리려면 낚시대가 필요하고요.낚시줄이 필요하겠죠?헌데... 낚시줄이 꽤나 두껍고... 미끼를 단 부분은 얇죠. 왜그럴까요?플라이 낚시는 플라이 라인이라는 굵은 줄에 일반 낚시줄을 달아요.그리고 낚시대로 캐스팅이란것을 하면서 원심력을 이용해 플라이 라인이 일반 낚시줄을 던지는 것입니다. 루어낚시 에서는 루어가 ..

2016년 장마기간 플라이 낚시 날씨 예상

2016년 장마기간 플라이 낚시 날씨 예상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월 말과 7월 초까지 장맛비가 이어진다. 7월 중순 잠시 소강상태 보이다가 7월 하순쯤 다시 전국적으로 많은 장맛비가 이어진다올해 장마 기간에는 전국 평균 강수량이 적었던 2014년(145.6mm)2015년(240.1mm)과 달리 평년 수준의 장맛비를 예상했다. 평년 수준은 356.1mm이다. 이유는?엘니뇨 현상이 최근 끝났기 때문이다.(기사: 조선일보, 2016년 6월 20일자) (케이왈) 제발 비가 많이 내려서, 하천의 물을 뒤집어 놓았으면 좋겠다. 그제 다녀온 동남천에 발을 디딜때... 물이 없어 허기진 하천이 안타깝기만 했다.

98편_동남천 플라이 저녁과 아침

동남천에 도착하고 아침 낚시를 마쳤다. 정선의 아우라지에 갔다가 정선장에 들러서 곤드레밥과 된장찌개를 먹고 펜션으로 갔다. 낮동안은 더워서 펜션에 틀어박혀 낮잠을 잤다. 그리고 저녁 6시... 저녁장을 보러 나갔다. 블랙풋 포인트에 가서 드라이를 띄운다. 그 순간.... ​​블랙 풋 포인트에서 만난 송어... 40급의 깨끗한 송어다. 하지만... 이 더러운 물은... 안습!! ​잠깐의 조행을 급히 마치고... 다시 펜션으로 향했다. 저녁은 항정살과 가브리살을 구웠다. 오랜만에 아내와 나온 동남천의 밤은 풀벌레 소리와 함께 잠을 이루었다. ​다음날 아침...5시 30분 벙커트리 포인트로 차를 몰았다. 벙커트리 포인트의 접근은 조심스럽게 아주 천천히 이루어졌다. ​오전시간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 포인트..

97편_6월의 메마른 동남천 플라이

6월의 메마른 동남천 플라이 낚시를 시작했다.새벽 5시20분 물가에 들어서려고 하자! 잠시 주춤했다. 그것은 그동안의 가뭄으로 물이끼와 수초, 그리고 양식장에서 흘러나온 찌꺼기들로 인해 오염되어버린 하천을 밟기가 꺼려졌기 때문이다. 잠시 발을 주춤했다가 마음 먹고 발을 디뎠다. ​물은 얕았고. 포켓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냥 물은 흐르기만을... 아니 억지도 흘러야만 하기라도 하듯... 힘겨운 물냄새만 풍기고 있었다. 도래를 단 님핑 채비에 연거푸 실타래같은 수초가 걸려나왔다. 그러는 동안에 송어를 잡아도 딱히 기분 좋을 것 같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여기는 영서지만... 영서라고 하기엔 영동에 가깝다. 영동은 한달째 국지적 가뭄에 시달렸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100미리 적다. 이런 환경에서 물속에 있..

히사시부리다! 씨유 Mr. U

2016년 6월 16일 U님의 송별 기념 파티를 가족에서 열었다. 그 자리에는 그래픽팀장, 국장님과 내 동기들, 웨더 개국멤버가 모였다. 문규, 용석, 순길, 윤상, 경주 유는 7월 16일 4시 아시아나를 타고 출국할 것이며, 샌프란시스코 처형댁에서 머물고... 아내와 함께 1년 동안 지내다가 올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월요일... 문동훈이 죽어서 찾아간 문상자리에서 그동안 못보고 지냈던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마치 문동훈이 여러 사람을 불러 서로 연락이라도 하고 지내라는 것처럼... 그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게 해줬다. 어제도 그랬다. 특별한 일이 없이는 서로 시간을 내서 만나지 못하는 세상... 그 속에서 생각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늘 사람은 그곳에 충실해 있으며... 기억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