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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렸다. 플라이 낚시를 갔다.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던 서울이었다. 주말에다가 극성수기의 시작이었고, 휴가의 스타트였다. 그래서 플라이 낚시를 갔다. 고속도로는 새벽인데도 차들이 많다. 다들 이시간에(새벽3시) 어디로 가는 걸까? 아직 고속도로의 음식점은 열지도 않았는데도 말이야... 서울엔 비가 왔어도 스타쉽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많은양의 비로 조건은 매우 열악했다. 그동안의 비로 산천어들이 많이 피곤했을 것을 생각하면... 입질이 좋지 않은 이유가 된다. 열악한 환경 탓은 열악한 장비의 파손으로 이어진다. 펠트가 떨어졌다. ㅠㅠ 설마설마에 준비를 안한 내 탓이다. 지난 4년간의 마무리가 이렇게 되었다 굿바이 리버텍 산천어를 볼 수 없었는데. 보고와서 다행이다.

플라이 낚시 포인트 누적강수량 (2020.7.20 ~ 7.29)

장마 기단이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지난 2주간 강원도 산간 및 평지에 많은 비가 내렸다. 그리고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누적강수량을 조사했다. 조사기간: 2020.7.20 ~ 7.29까지 단위: mm 1. 미시령 828 2. 진부령 765 3. 양양 399 4. 구룡령 386 5. 오색 325 6. 연곡 281 7. 도계 224 8.옥계217 9.신기 193 12 정선 136 본 정보는 정부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서 AWS 집계표를 통한 내용입니다. 플라이 낚시 조행에 참고 바랍니다.

제주에서 1박 2일... 이제 집으로

어제 비가 왔을 땐 아침 기온이 20도 였지만, 비온 뒤 다음날인 2020년 7월 19일 일요일에는 습하고 낮기온이 32도를 웃돌았다. 그래서 저녁 9시 20분 비행기를 5시 40분으로 바꾸고 비행길로 서울에 가야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2일 연속 낚시를 하고싶다. 2020년 7월 18일의 참돔은 지금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가족과 정준형님에게 감사드리며... 훗날 위해 이 글을 기록으로 남긴다.

플라이 낚시의 매너

어느 날이었다. 새벽 5시, 포인트에 도착을 했는데... 나보다 먼저 도착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을 발견하고는 난 상류로 올라가 낚시를 했다. 어느 때라도 계류에서는 나랑 똑같은 낚시를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때... 생각한다. "아우 짜증나..." "어디서부터 낚시를 해야 하지?" ????? ??? 글쎄... 누구나 이 질문에 대답을 명확히 할 수 없다. 계곡이 각자의 소유도 아니고 공공재인데... 먼저 들어왔다고 해서 다른 데 가서 해야 한다? 하지만 그래도 예의상 좀 거리를 두기로 한다. 그렇다면 그 최초 발견된 사람과 다른 장소의 거리는 얼마나 떨어져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고 아는 형님에게 질문도 해봤다. 아는 형님은 300미터에서 500미터의 거리를 두고 하면 되..

경제 흐름 체크(2020.6.25)

★ 주식 급락보다 주식이 천천히 시들어지게 되면 어느 시점에 포인트를 잡을 수 없어서 주식 투자는 힘들어진다. 주식시장의 1라운드(상승)는 끝나고 피말리는 2라운드(하락)의 시작 ★ '코로나 재확산과 북한이슈'가 주식에 영향이 적다. ★ 코로나 19가 익숙해졌다. ★ FED(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움직임이 어떠냐에 따라 주식 시장이 변동되고 있다. ★ 6월10일을 기준으로 환율이 달라졌다. ★ 돈은 안망할 것 같은 곳으로 이동한다. ◇ 미국→기축통화→부양대책→주식시장→기관투자→기술 ◇ 한국→부양대책→부동산→주식시장→개인투자(동학개미운동)→기관투자→외국인투자 ◇ 중국→부양대책→부동산→주식시장→? ◇ 주식흐름 → 3월 주식 폭락→6월 주식 회복(장기하락진입)→7월(장기간하락지속) →2차웨이브(언제?)모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