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군의 사생활 537

[셀프 타일시공] 혼자서 욕실 타일 붙이기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춘천... 욕실에 타일을 붙였다. 일단 크기별로 잘라야 하는데... 어떻게 쓰는 물건인지... 타일 커팅기 앞에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아 이렇게 하는거였네... 타일을 위에 흠집을 낸다음 꾸욱 누르면 쫙 쪼개진다... 헐... 개신기하네... ​타일위에 일자로흠집을낸뒤에압력을 주어 쪼갠다. 종류별로 커팅하는데만 한참 걸리넹... 이렇게 쪼개서 어디에 어떤 조각이 들어갈지를 잘 기억해야만해!! ​바닥타일 넘 구려... 언능 깔아놨으면 조바심 난다... ​​백색 시멘트...어떻게 사용해야 하지?그래서 진과장에게 전화해서 물어봄..."그거 하기 힘드실텐데... 백색 시멘트를 걸죽하게 해서 바르면된다고"역시... 용기는 전문가에게 문의를 해야 하네요. 백색 압착식 시멘트에 물을 적..

1년의 한번 건강검진이란?

1년 중의 한번... 그것도 단 몇시간 병원서 보내는 것인데... 시험을 보는 것 마냥. 혹시나 나에게 무슨 질병이 있는것은 아닐지... 조마조마 기다린다. 오늘 날 일년의 한번 그날에 병원에 왔다. 아침 7시... 역시나 다른 사람들도 건강검진 부랴부랴 신청하고 왔는지 어수선하다. 문진표 작성하고 등록하고 옷갈아입고, 검사받고... 한 1시간 반쯤 흘러 종합결과... 지방간이 있단다... 경미하지만 운동하란다... 맨날 똑같은 소리... ㅋㅋㅋ 다른 이야기가 없어서 일단 안심... 아까 초음파를 오랫동안 검사해서 혹시나 혹이나 있지 않을까했던 걱정이 사라진다. 그렇게 진료를 마치고 2차로 치과에 왔다. 늘 검진을 받을 땐 걱정이 한두개가 아니다... 충치 두개, 스케일링 예약!! 아... 치과가 가장 ..

[셀프 페인팅] 3시간만에 조카방 페인트(흰색)칠하기

주말... 춘천 아파트 화장실 공사가 마무리 되어갈 때쯤...작은 누나가 놀러왔다. 페인트에 대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갑자기 조카방이 어두워 칠하고 싶다고 누나가말했다. 그리고.. 난 흔쾌히 칠해주겠노라고 하고...작업복입은채로 누나집으로 출발... "방이 작아서 금방 칠할꺼야... 한쪽 벽면만 할꺼야.." 그런데... 도착해보니... 작은 방이 왜케 넓어...내가 칠한 아파트 13평 가까이 될것 같은 너비...헐...ㅋㅋㅋ [칠하기 전의 어두운 벽면상태... 이정도라면 세번은 칠해야 할 듯...] 일단 대충 보양작업하고 작업에 돌입... 페인트[삼화: 홈앤톤즈]가 좋아서 그런가..역시 쉽다... 이렇게 1시간 30분쯤 칠하고... 누나가 마무리...난 씻어야 한다고 집으로 가고,,,누나가 마무리..

[책소개]일상의 경영학

​아내가 집에 가져온 책 중...'일상의 경영학'이란 책을 오늘 살펴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심오한 내용들 가득...잠깐 썸네일을 보자면...조직과 개인 모두 상생하기 위해서는 권한을 나눠야선택지를 줄여 결정마비에서 벗어나기재앙을 막으려면 작은 실수부터 차단하라등....경영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다.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2016년 송년회 1부-URE

2015년 12월 10일우리 모임은 신도림 부근 작은 조개탕집에서 시작했다. 다들 작은 선물하나씩 준비해서 7시에 만나기로...​​일단, 정누나가 먼져와서 주문...​한명씩추가된다. 예상밖으로 먼저오신 홍이사님...ㅎㅎㅎ그리고 권군... ​김누나와 조실장이 오면서 마무리...신나게 대화를 하고 났는데 소주 5병이 없어졌다. 그리고 2차...감. 2008년에 만난 이 모임은, 현재 9년째로... 내년이면 10년이 된다. 9년전 결성된 모임 이름 URE 그 이름 오늘 우연히 생각난다... 변한것은 외모지만 마음은 늘 그때와 같이 편안하다. 무슨말을 해도 다들 받아주는 그들...늘 오늘만 같아라.

[폭탄주] 일본 폭탄주 '가리가리'주

일본, 홋카이도 쿠시로시의 이자카야에서 처음 본 술 '가리가리'폭탄주이들은 폭탄주라기 보다는 음료형식으로 즐기고 있었다. 만드는 방법은 사케+토닉워터+레몬즙+아이스크림으로사케맛보다는 아이스크림맛이 강하다. 그런데,....왜 가리가리 주야? 그건... 일본 아이크림 중'가리가리 군'이라는 아이스크림을 사용하기 때문... 와... 술에 아이스크림을 담궈먹다니... 기발한데?그래서... 국내에 돌아오자마자 만들어봤다. [준비물]소주, 아이스크림, 토닉워터, 레몬즙 [만드는법]1. 500cc잔에 소주를 붓는다. 약 한병의 3/1정도... 2. 토닉워터를 넣는다.3. 아이스크림을 넣는다.4. 레몬즙을 소주잔으로 반잔정도 투척5. 끝 우리나라에서는 젊은 층들이 이걸 해먹었는데...그건, 좀 맛의 비율에서 재미도 없..

신문보기는 나의 힘

7시 20분 회사 도착 7시 20분 - 8시 30분 신문 정독+ 커피 8시 30분 - 9시 00분. 하루플랜 9시 20분 - 11시 00분 오전 업무(CG) 11시 30분 - 13시 00분 점심시간 13시부터 18시까지 오후 업무+튜토리얼 18시00분 - 18시 20분 사이 퇴근 하루의 가장 중요한 것은 신문보기 그것으로 인해 밤새 비웠던 머릿속을 문자로 채운다. 남들은 모바일로 정보를 보면서 신문을 보는 내게 구식이라고 하지만... 가로세로 큰면에 들어차있는 정보들을 보면서 신문을 만드는 사람들은 어떤 정보를 구독자에게 줄지 밤새 고민도 해보고... 정보의 배열과 오늘의 전체 이슈를 단 몇장의 신문페이지를 통해 리뷰한다. 신문은 보통 조선일보를 읽고, 그 다음 한겨레를 읽는다. 동아일보는 패스... 왜..

병값 올라서 소주값 올렸다? 간단정리…(2015년 12월)

병값 올라서 소주값 올렸다? 간단정리… 수익은 올라가는데… 왜 소주값이 오르지? 최근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출고가격을 5.62% 올렸다. 그에따라 맥키스, 한라산소주 등 다른 소주업체도 함께 올렸다. 현재(2015.11) 출고가격 1015.70원 매년 가격은 올랐다. 헌데… 이번에 올렸다고 왜 그리 난리야? 근데 소주값이 뭣 때문에 올렸다는거야? 재료비 변동 없는데 왜 소주값이 올라? 출고가격 인상 요인 세가지 1. 원재료값 인상 -주정값 3년째 가격 동일 저도수 소주는 값을 내려야 맞음.. 2. 병 구입 단가 인상 - 빈병값 10% 인상되었다지만 빈병을 계열사가 만들고 있다능… 3. 물류 운반비와 인건비가 늘었다. - 올 물류운반비가 432억원으로 전년대비 -3% 줄음. 뭐야.. 오를이유가 없자네? 그렇..

[셀프 페인팅] 처음하는 셀프 페인팅!

주말 춘천 동보아파트 13평 내부 셀프페인팅 후기 페인팅 경험 두번째인 초보자 나 할수 있을까? 망설임도 없이 그냥 해봄... 간단한 아내의 1분 강의 후 바로 돌입 롤러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은 붓으로 칠하면 끝 하지만... 보양작업이 젤 빡셈... 보양이 작업의 70%인듯... 13평 칠하는 시간. 2번 칠하는데 약 6시간 정도 소요... 페인트는 4리터 1통 반 정도 사용... 아마도 두통 정도 들어갈 듯... 칠이 초보자인 내가 칠해도 될 정도로 페인트가 좋고... 하다보면 자동 스킬업!! 그런데 칠하다보니 계속 칠만하고 싶은 욕구 나옴... 페인트: 삼화페인트( 홈앤톤즈 ) 프리미엄 페인트 흰색​​​이전모습(위) 페인팅후(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