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낚시] 계류 속으로...
직장, 가족, 삶과 죽음, 인생... 무한하지 않은 모든 것들 속에서 인생은 100을 향해 달려가고... 모두가 동등한 시간을 가지고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무한하지 않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는 제각각 다르다. 그 다름 속에서... 난 자주 계류에서 보내는 시간을 갖는다. 주말이 되면 늘 물가에 난 서 있다. 하지만 이 시간이 지나는 것이 아까울 따름이다. 언제 다시 이 곳에 와서 자연을 느끼며 다니겠는가... 아쉽다. 하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오늘 난 산천어들을 또 만났다. 지난 몇 조행에서 부끄러운 실력으로 그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오늘 바람, 기온, 날씨는 나의 선택을 받아주었다. 물소리 가득한 그곳에서. 난 아내와 함께 자연의 바람소리를 들었고. 곧 태어날 부부의 아이에게도 자연의 소리를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