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마을... 이곳에 오면 늘 큰 사이즈의 송어를 만날 수 있다. 어제 개미들 마을에 있는 러브팩토리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 6시에 짬낚시를 나갔다. 목표는 어제 스티뮬레이터로 놓친 4짜 송어... 거친 물살과 그 속에 붙어있는 이끼들사이를 미끌어지면서 다가갔다. 그리고 드라이를 조심스럽게 떨구었다. 10번의 캐스팅에 아무런 반응이 없다. 어제 한번 물어서 반응을 안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미끼의 컬러문제라고 생각. 그린색 스티뮬로 바꾸어 던졌다. 그리고 또다시 아무런 미동이 없다... 휴... 담배를 한대 피우고. 잠시 생각한다. 여기서 방식을 바꾸자! 드라이로 안나온다면 분명 온도에 상관관계가 있을터. 물속의 용존 산소량과 아침이라는 조건. 송어는 중층에 있을거라는 생각에 도래를 이용해 보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