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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낚시방 정리

​ ​ ​ 겨울의 좋은 점은 나이들어서 추운데 밖에 나가서 플라이낚시 하기 싫어진다는 것과 추운데 할일 없어 집안 정리나 하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이곳저곳에 불필요한 물건들은 모두 내다 버릴 수 있게 되었다. 살아가는데 있어 나는 많은 물건을 산다. 이 모든 물건들이 때때로 필요할 용도가 있어서 집안에 보관하는데... 쓸데 없거나 중복되는 물건들도 꽤 많이 모여있다는 사실을 가끔 눈치챈다. 내가 오늘 죽었을 때 이 불필요한 물건들을 내 후손 또는 가족이 본다면 싫은 소리 들어야할게다. 그래서 난 그 소리가 듣기싫어 불필요한 물건은 재빨리 내다 버렸다. 영원한것은 없다. 다만 존재해서 영위할 뿐... 모두 내것은 아니다. 잠시 빌린 것뿐이다. 죽으면 이 모든것 아무것도 중요치 않다.

비트코인에 의한 나라는 없다

​가상화폐가어제 법무장관의 발표 한마디에 국내 가상화폐시장이 출렁거렸다.그것을 두고 사람들은 청와대에 소원수리를 남겼다고 한다.그런데..."내가 뽑은 정부인데...대한민국에서 처음 가져 본 꿈을 빼앗지 말아달라"는 말이...꿈을 투기로 해석해도 되는가였다.투자가 아니라 투기로서의 대한민국...꿈을... 일도 하지 않은채... 휴대폰만 들여다 보면서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이것 밖에 잡을 수 없었던 대한민국의 청년실업의 현실에 안타깝다을 느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꿈이라 표현했나... 2030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문재인정부는과연 이 사태를 어떡게 해결해 나갈까...? 비트코인을 위한 나라가 될까?비트코인에 의한 나라가 될까?누구나 일 안하고 오를 때까지 존버하면되는가?일확천금은 하늘..

마음에도 없는 말, 마음에 있는 말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를 맺다보면그들과 함께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술도 마시게 된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회사, 정치, 경제이야기 등등 사실에 근거한 말들을 주고 받는다. 그리곤 사람들은 착각한다. 마음에 있는 말을 주고 받았다고...하지만 정작 기존에 있던 사실들 또는 평가, 정보에 근거한 것들만 이야기 하지 자신의 사생활을 털어놓진 않는다. 마음에도 없는 말들이다...이러한 인간관계는 체결되기도 쉬울 뿐더러 깨지기도 쉬워진다. 그런데 그 관계가 어떻든 아쉬워해서는 않된다. 그저 이익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뿐이니까... Out of sight, Out of mind 가끔 술자리가 있을때면취해있는 사람들을 볼때가 있다. 취할정도로 마시고 실수를 해도 자신을 드러내놓고 보여주기 때문..

2018년 첫날

매일 난 조선일보를 본다. 특히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를 좋아하는데... 2018년 첫날에 정말 와 닿는 글귀가 있어서 올려놓는다. “인생은 모르는 곳에서 시작돼 모르는 곳으로 향하는 기차다” 두번 다시 같은 강에 발을 담글 수 없다. 난 매일 같이 다른 길로 회사에 간다 화요일엔 차로 갔고 수요일엔 열차를 탔고 목요일엔 버스를 타고 갔다 그것을 계획했냐고?? 아니...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했다 그렇다 열차가 출발하는 순간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