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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낚시를 해야 할 때가 온다

요즘 이것저것 플라이 낚시에대해 문화적으로 찾아보는 일에 열중하고 있을 때, 한 다큐멘터리에서 짧게 지나가는 장면에서 이 책이 등장했다. 그리고 오전에 부랴부랴 주문을 넣으니 저녁에 도착했다. 이 책은 총 세권으로 구성되어있지만 나머지 권들은 절판이 되어서 더이상 팔지 않고 있었다. 어제 주문한 책이어서 추천글과 뒷 표지글만 읽고 덮은뒤... 오늘 아침 회사 2층에서 아이스커피와 토스트를 먹으면서 깊은 정독을 시작했다. 이 책을 30페이지를 넘어갈 때쯤 잠시 블로그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글을 남긴다.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면 한 개인의 낚시 경험담을 담은 에세이다. 그런데... 낚시꾼의 냄새는 없고 향기로운 자연과 철학만이 있다. 블로그나 까페에 남기는 싸구려 글들과는 차원이 다른 문학적 낚시 경험..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의 플라이 낚시 교양 강좌

워싱턴 주 벨링햄의 공립 대학인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의 환경학과 교양수업으로 플라이낚시 교양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이 강좌는 환경학과의 교양과목으로 개설되었는데일반인도 강좌를 들을 수 있다록 개방하였다는 것이다. 이 강좌의 목적은 환경보호를 중시하는 낚시꾼을 배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강좌는 강생태학, 어류생물학, 환경윤리, 환경관리등을 가르치는데...낚시를 통해 얻어진 긍정적 요소를 환경보호에 사용한다. 코스과 끝나면 강 보호활동에 참여하고졸업한 후에도 다른 도시에 가서 환경보호 활동을 한다.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는 플라이 낚시 박물관도 함께 운영중인데약 1300여 가지의 컬렉션으로 대부분 기증자들에 의해 기증된 희귀한 자료들이다. [이미지 캡쳐 출처: FTV 다큐멘터리 '긍정정중독']

FTV 특집 다큐멘터리 [긍정적 중독 1부, 2부-다시보기]-유투브

FTV 특집 다큐멘터리 '긍정적 중독 1부' 낚시의 기원에서부터 진화, 낚시가 주요 레포츠의 하나로 사랑받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낚시의 모든 것을 과학적인 실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밝혀낸다. FTV 특집 다큐멘터리 '긍정적 중독 2부' 낚시의 가진 건강한 힘(관계개선, 치료)을 제작진이 직접 심리 실험을 통해 증명해본다. 관계 개선 및 치료 필요한 대상 3그룹을 선정(싸움이 잦은 부부, 게임중독에 빠진 아들과 그 아버지, 퇴직한 50대 남성) 낚시를 해 본적 없는 이들의 7주간의 낚시를 밀착해서 관찰하고 유의미한 변화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해본다.

플라이 영상 2015.09.01

수생곤충의 이해(하루살이-날도래)

플라이 낚시에서 이해가 잘 안가는 수생곤충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오늘은 그 중 우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하루살이와 날도래에 대해 알아본다. 메이플라이 해치(하루살이 변태과정)하루살이는 불완전변태로 유충에서 성충으로 된다. 타잉 방법은 님프(유충), 이머저(우화), 던(성충)의 형태로 만들게 되는데*이머저 타잉시 몸통주변에 반짝거리는 재료를 이용해 감아주는것이 유리하다. 이유는? 수생곤충은 우화하는 상태에서 몸에 공기를 머금은 경우가 많은데 이 공기가 빛을 반사하여 반짝거림을 만든다.[출처: http://blog.naver.com/cdcdun/120174727609] 일러스트 이미지 출처: www.redington.com 캐디스 해치(날도래 변태과정)하루살이는 완전변태로 유충에서 번데기 그리고 성..

기화천 핑크레이디

어느덧 이 곳을 자주오게되었어... 이 곳에서 물고기는 물이 없어 그 모습을 어두운 음지에서 조용히 숨쉬며 눈빨간 사람을 피해 조심조심 숨쉬고 있어... 난 알지 못하지만 그 모습이 사회에서 진급에 목말라 누군가에게 주눅들어 있는 모습과 비슷한 처지야... 조용히 아무일 없이 돌아가도록 꼭꼭 숨어있지... 물위에 떠있는 핑크 레이디는 누가 나오든 상관없어... 나랑은 다른 사람이야... 조그만 갈겨니와 눈마주쳐도 즐거운 순수한 플라이어야... 잡는것이 전부가 아닌... 그져... 바라만 봐도 즐거운 사람이야. 이 사람은 나와 다른 사람이지... 물위에 조용히 떠있는 핑크레이디와 함께... ​​​​​

여유로운 마하리에서의 캠핑 후

낚시보다는 캠핑에 초점이 맞추어진 요즘아내와 떠나는 캠핑이 재미있다. 텐트, 코펠, 버너, 의자, 아이스박스만 있으면 끝...전용 토치, 버너, 도구함, 등등 값비싼 캠핑 용품을 우린 허용하지 않는다. 그져 자연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것이 중요하다. 8월 동안 두번째로 찾은 마하리에서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는 새벽 빛과 함께 주변의 풍경을 담았다. 새벽이라 아무도 없지만 산에 끼인 안개가 주는 감성에 잠시 생각한다. 사회, 가족, 친구, 낚시 등 ​​​​​너구리 라면에 햄, 김치를 넣고 대충 익었을 때 그냥 먹는다. 좋은 식기 필요없다. 냄비 뚜껑만 있음 최고!! ​가을 볕이 따갑다. 그러나 그늘은 매우 좋다.

물냉이 무침

평창 용천수가 흐르는 바닥에는 수생식물인 물냉이가 많이 분포되어있다. 그런 물냉이를 일반 잡풀로 알았던 나는 얼마전 어름치마을을 촬영한 잘먹고 잘사는 법에서 요리사분이 무침을 하는 장면을 보고는 나도 무침을 한번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오늘 그 무침을 해서 먹어보았다. ​물가에 지천에 널린 물냉이들... 여린잎을 채취하여 일단 삶아보기로 한다. ​​​​​그런데 너무 오래 삶아서... ㅠㅠ 젠장... 물기를 꼭짜서 놓았다. ​맛소금, 참기름, 양조간장을 넣고 버무린다. ​그리고 시식... 살짝 쌉쌉름한듯... 그런데 참기름 맛이 강하네... ㅠㅠ 너무 많이 넣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1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