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722

겨울 가뭄에 오갈데 없는 플라이낚시

"겨울인데... 눈이 오지 않는다." 내가 올해 눈을 구경한건 단 두차례12월에 한번, 1월에 한번이었다. 가뭄이 오래 되는데도... 미디어는 가뭄에 대한 심각성을 모른다.언론사에 있는 나도 기사를 다루지만 '가뭄'에 대한 기사는 없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숨막히는 미세먼지 뿐! 난 플라이낚시를 좋아한다. 비는 오지 않는다.동남천도, 기화천도 바닦을 훤히 들어내고 물이끼를 토해내고 있으니 차마 운전대가 잡히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이니. 겨울 가뭄에 오갈데 없는 플라이낚시꾼이 되어버렸다.

비록 사소하지만 소소한 일상

​ 뭇국을 끓이고 남은 꼭다리를 버리려다 물에 담가 놓고 지켜보니 일주일 사이에 싹을 틔웠다. 사소한 일상이지만 변화는 언제나 항상이었다. 충실한 일상은 꾸준한 변화로 결실을 만든다. 그러나 그 결실도 시간이 지나면 헤이해진다. 왜냐하면 꾸준히 또 다시 만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지. 난 무 꼭다리를 생각하지 않았다. 이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의 것이다.

노키아8110(Nokia) 바나나폰 사용기

​노키아 8110 바나나폰 사용기(장점) 가볍다, 블루투스 연결이 매우 빠르다, 와이파이가 잘 잡힌다, 휴대폰이 튼튼해보인다. 나름4G란다.(단점) 충전이 아주 오래 걸린다. 1시간에 5%정도 충정되려나? 완충까지 오래 걸리는것이 샤오미와 비슷하다. 카톡 안됨, 자판 작아 손이 큰 사람은 무리, 인터넷은 잘 되나 매우 느리다, 게임 몇개 안된다,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

첨스(chums)후리스 자켓(L)

겨울철 따뜻한 폴리에스테르가 유행하고 눈독들이고 있었던 파타고니아제품들은 이미 품절이기에 첨스로 시선을 돌리니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첨스의 후리스 자켓이 눈에 들어왔다. 나에게 맞는 사이즈는 이미 품절이라 해당 제품을 어디서 구해야 될지 몰라. 시에라 광명점에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도 L사이즈 하나가 남아있더라. 급하게 차를 몰고 가서 구입역시나 딱 맞다. ​가격은 12만원대소재는 폴리에스테르 100%(구매팁) 후리스 자켓은 자신의 체격보다 좀 큰 오버핏으로 입는 것이 유행이다. (사이즈팁) 첨스는 다른 제품군들보다 좀 작게 나오므로 면T같은 경우는 한치수 크게 구입해야한다.(자켓 세탁방법)​ 단독세탁 또는 세탁기 사용(세탁망사용) 겉면의 털이 보풀어 오를 수 있으니 주의!! ​​​​​​

유투브선생님은 새로운 지식백과

2006년 구글은 2조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유투브를 인수했다. 그리고...백과사전, 검색 엔진, 위키디피아도 아닌 우리는 유투브를 찾기 시작했다. 경험을 글자로 배울 수 없는 시대그 속에 유투브가 있다. '읽고 쓰는 것'보다 '보도 듣는 것'이 더 익숙한 시대광고와 조작된 경험이 판치는 블로그와 검색의 시대는 가고이제 우리 앞에는 직접경험이 주는 유투브만 남았다. 그러나...유투브도 조작이 가능하다면이 신뢰는 언제까지 갈려나.

카카오톡 탈퇴, 그리고 새로운 인맥관리

지난 2018년 12월 13일 SYS57이란 닉네임을 가진 사람이 나의 카카오톡 메신저를 캡쳐하여 'YTN의 예비 범죄자'란 이름으로 블라인드앱에 올려 나를 당혹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난 카카오톡을 탈퇴했다. 그동안 알고 지냈던 누군가 나를 저격한 것인데... 탈퇴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카카오톡... 난 원했다. 내가 상태창에 그런 이상한 글을 남겼을 때... 정말 어느 누구는 예비 범죄자라 생각했을테지만 어떤 이는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 전화했거나 아니면 말을 했을테지... 난 탈퇴전 인맥들을 한명한명 보았다. 그리고 90%이상이 회사의 관계망 속에서 단 한번의 연락으로 이루어지거나 혹 몇번의 연락으로 이루어지거나 하는 것을 알았고, 그냥 무분별하게 친구가 쉽게 추가 되었던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