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낚시 200

[플라이낚시 자켓] Loop tackle jacket(루프 태클 자켓)

[플라이낚시 자켓] Loop tackle jacket(루프 태클 자켓)플라이낚시할 때 입는 자켓 중에서가장 낚시꾼 냄새가 나지 않는 제품을 꼽는다면 당연 루프(Loop)제품에 꼽을 수 있다. 루프... 루프는 스웨덴이 고향인 제품으로미국의 심스(Simms)처럼 어페럴이 있지만 웨이더는 없고 그 대신 릴과 낚시대가 있다. 특히 루프의 플라이라인과 낚시대가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어패럴또한 스타일리쉬한 감성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늘 난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웨이딩 자켓을 말하려고 한다. 얼마전 눈팅낚시를 다니면서 사이트의 이곳 저곳을 휘집고 다녔다. 뭐.. 늘 있는 일이지만 난 루프사이트를 굉장이 좋아한다. 이유? 글쎄... 이곳은 낚시꾼의 냄새보다는 잘 정돈된 신사의 냄새가 난다고 할까?단정..

플라이 도구 2016.11.17

[플라이낚시 도구] 웨이딩 스태프 구매 가이드1

[플라이낚시 도구] 플라이 낚시를 위한 웨이딩 스태프 구매 가이드 *본 글은 지극히 개인이 쓴 글로 홍보성 및 의뢰에 관한 글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최근 국내 플라이 낚시를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아시다시피 가뭄으로 인해 물속이 온통 물 이끼로 가득하고, 그로인해 조행에 어려움을 격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했다간 허리가 한방에 '훅'나가 버릴정도의 상태인데... 그때... 그 장소에서 생각났던 제품하나 바로 "웨이딩 스태프" 이 지팡이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 맘놓고 다닐수 있을텐데... 미끄러지지 않고 내린천 상류를 온통 나의 나와바리로 만들수 있었을텐데 하며 생각합니다. 그리고 힘겹게 웨이딩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은 컴퓨터 앞에서 웨이딩 스태프를 검색하게 이른다. 헌데 웨이딩 스태프를 검색하..

플라이 도구 2016.11.15

꼬인 라인과 교체된 계류화끈

라인이 꼬여져 돌아왔다. 빌려가신 선배는 안절부절 하셨지만...난 그져 재미있었다. 꼬인 줄이야 차분히 앉아서 풀면되는데... 무슨 걱정이래. 인생의 꼬인 줄보다는 천배나 가벼운 것을... 그리고 진득히 앉아서 하나하나 풀어갔다. ​이런 줄쯤 풀어내는 거야... 수학 공식보다도 쉽다. 재미있는 해프닝을 준 선배에게도 고맙다. ​말끔히 풀어내고 보니... 얼. 새상품 같네?? ​플라이 낚시를 하도 많이 다녔던 지난해... 참지못하고 터져버진 내 계류화끈을 새로이 교체하려고 주문했다. 단단하게 생긴 녀석인데... 이놈쓰고 있을 때 펠트창 교체될까 찝찝... 새롭게 교체된 심스 계류화 끈은 올리브색이었다. ​​플라이 낚시가 뭐라고... ㅎㅎ 하루종일 이런 생각뿐이냐?? 뜨거운 여름은 생각나질 않는다. 차가웠던..

플라이 도구 2016.11.08

113회 플라이 낚시를 보내고.

바람 3-4m/s 날씨 구름 많음. 기온 12도 최근 좀 춥다 했는데. 그제부터 기온이 상승하면서 물고들도 수온변화에 민감했는지 좀처럼 물밖으로 올라올 생각이 없었나 했던찰나... 그래도 올라와줄 녀석들은 그 고개를 내밀었다. ​강원도. 난 강원도에서 태어났지만 오늘 왔던 이 곳은 처음이다. 작년 홋카이도에서 이렇게 멋진 광경이 우리나라에도 있을까 생각은... 오늘 이곳을 보고 난 이후. 더이상 홋카이도를 갈 필요가 없다 생각했다. ​플라이 낚시를 시작하고. 마음의 여유와 풍경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게 해준 형님에게 감사드린다.

112회 플라이낚시 조행과 쏘리훅

플라이낚시를 하면서 훅사용법은 늘 전문가들에게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동남천에 가는데 어떤색, 어떤훅이 물고기에게 어필을 잘하는지와 같은 말들을 전화로 곧잘 물어보곤했는데. 그땐 뭐... 초보시절이었으니까. 그런데. 3년이나 지금 지금... 지금도 물어본다. 3년이래봐야 지금도 초보니까. 하지만 조끔 초보를... 아주 미세하게 초보를 벗어나는 느낌을 받는 적이 있다면. 나만의 훅을 만들어서 사용했을때 물고기에게 어필을 잘 한다고 느껴질때?그때 만큼은 왠지 뿌듯하고. 특히나 미늘이 없는 훅을 사용하면서 되도록이면 물고기에게 상처를 덜 주는 방향으로 하고자하는 마음가짐을 가졌을때초보를 아주 조끔 벗어나는 듯한 감정을 가지게된다. 내가 자연을 사용하면서 철학을 얻는 것인가 하는 느낌도 든다...

타잉 2016.10.31

기록으로 본 나의 플라이 낚시 역사

2013년 5월 26일 도산 서원에서 처음 낚시 시작! (끄리) 현재까지 조행기록 108회 3주에 2번 플라이 낚시를 갔다. 170주 사이에 108회를 다녀온 셈인데. 사실 매번 조행을 다녀올때마다 기록을 남긴 것은 아니다. 꽝 맞을 때도 많았으니... 그 숫자를 다 더한다 치면 130회는 되지 않을까한다. 웨이더 3번 교체 계류화 2번 교체 낚시 지역 15군데. 평균 조행 시간 3시간 님핑에서 드라이 플라이로 교체 낚시 도구 및 소품 지출 비용 약 700만원 플라이 낚시 시작한지 만 3년이 지나고 4개월이 흐른 오늘... 참 많이도... 경험 했구나...생각한다. ㅋ ​ 앞으로도 있을 플라이 낚시. 내 인생에서 마지막까지 남을 소중한 취미로 기억되고 싶다. 오늘은 여기까지...

플라이 낚시 할때 미늘 없는 훅을 쓰세요!

캐치앤 릴리즈를 외치면서... 미늘이 있는 훅을 사용하다보니 내가 부끄러워졌다. 특히 미늘에 걸려 피가 흐르는 산천어에게서 훅을 제거할때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난 미늘이 없는 훅을 사용하도록 다짐을 했다. 어제 난 산속에서 그들과 마주하면서 다짐했다. 난 플라이 낚시를 계속 할테고. 대신... 고통스럽지 않게끔 미늘을 제거한 훅을 사용할께! ​ 오늘 플라이 낚시 108회를 맞이해! 새로운 다짐을 하고 계곡밖을 나섰다. 깨끗한 경치를 바위에 앉아 감상하며...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