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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G2 #2, #3 스캇 명품로드 이유가 있었다!!

세이지SLT #2, LOOP Cross S1 #4, Tiemco infante #3각자의 로드마다 스타일이 있었다.라인이 잘 날아가는 로드, 힘들이지 않아도 되는 로드, 바람의 저항이 강한 로드 등등세이지는 70만원대, 루프는 100만원대, 티엠코는 30만원대의 로드여서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작트는 털림이 없고, 인판테는 능숙해야하며, 루프 크로스원은 바람이 불어도 플라이가 날아가며, 세이지는 초보자도 가능했다. 오늘 만난 스캇 G2의 로드는단연코 1위다. 이 로드가 왜 명품인가...하는 것은사용하면서 탄성이 나왔다.특징은? 1. 힘들이지 않고 날아가는 플라이2. 롱티펫(16피트)의 운영 가능해 드라이 플라이에는 넘버1 3. 가벼움4. 튼튼한 허리힘5. 바람에 저항이 강하다 6. 초보자도 가능하다.7. ..

동남천에 버려진 송어와 플라이낚시

해마다 동남천에는 송어들이 버려진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수컷, 3배체 쓸모없는 기형 송어들을 양식장에서 버린다. 그런 버려진 송어들을 낚기 위해 정선 동남천 개미들 마을로 달린다. 기형으로 또는 수컷으로 태어나 식용으로 쓰이지 못하고 버려진 송어들생태계로의 탈출은 운이 좋은 것일까...이 소식을 들은 플라이낚시꾼, 루어낚시꾼들은 좋다.버려진 송어들을 잡을 수 있는 기회니...하지만 상위 포식자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또 하나의 포식자 인간을 만난 송어들...그리고 운 좋게 그들을 피해 살아남은 녀석들은 자연화되어 상처치유된 몸으로 살아남겠지? 횟감으로도 쓰이지 못한 놈들...자연생태에서 포식자의 먹이로 살아남든낚시꾼의 흥분의 대상이 되든어차피횟감보다는 좀 더 오래 살수 있어 다행이지 않겠는가...

자연산 송어라고요?

자연산 송어를 만나러 정선에 간다는 말은...다른 말로 바꿀 필요가 있다. 인간이 자연에 버린 송어를 만나러 정선에 간다. 자연화가 진행되더라도 송어는 번식을 못한다. 숫컷도... 암컷도 아닌 중성(3배체송어)이기 때문이다. *3배체 송어란? 송어가 상품이 되려면 걸리는 시간 18개월을 1년으로 단축... 불임화 시키면 사료량 감소 생산성 증대,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 - 세계가 바라보는 송어에 대한 시각: 해외(레저산업), 한국과일본(송어회)- 자연산 송어는? 자연산이란 없다. 양식장에서 자란 3배체 송어(중성), 즉 생식이 불가능한 송어... 그래서 자연번식 불가능- 횟감에 쓰이는 송어는? 암컷(기름기가많고육질이부드럽다)- 국내와 국외의 송어요리 차이 국외: 숫컷, 암컷 가리지 않고 먹는데.....

브랜드별 플라이낚시대의 소재

• 낚시대 기술의 발전 순서대나무(Bamboo) →글라스로드(Glass) → 카본(Carbon) → 보론(Boron) → 탄소섬유를 이용한 기타등등*글라스란? 유리섬유*카본이란? 탄소섬유 *보론의 어원? 카본 소재+ 붕소(boron)을 더한 것 • 강도의 세기 붕소>브랜드독자개발소재>탄소섬유>유리섬유>대나무 • 세이지(SAGE) - KonnecticHD(흑연+수지) • 루프(Loop) - Cross Core Technology System(나노소재+탄소) • 스캇(Scott)- X-CORE • 윈스톤(Winston)- 붕소(보론Boron)테잎+카본

행위자-관찰자 편향

심리학에 '행위자-관찰자 편향'이라는 개념이 있다. 자신이 한 행동의 이유는 주로 외부 환경에서 찾고, 다른 사람 행동은 내면에서 이유를 찾는다는 것이다. 내가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 건널 땐 "다니는 차도 없고 남에게 위험하지도 않아서"라고 한다. 그러나 남이 하면 "준법정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 식이다. 이렇게 자기 합리화를 하지 않으며 스트레스로 살 수 없기 때문에 뇌 스스로 갖춘 일종의 방어기제라고 한다. 출처: 조선일보 2018년 1월 18일

플라이낚시방 정리

​ ​ ​ 겨울의 좋은 점은 나이들어서 추운데 밖에 나가서 플라이낚시 하기 싫어진다는 것과 추운데 할일 없어 집안 정리나 하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이곳저곳에 불필요한 물건들은 모두 내다 버릴 수 있게 되었다. 살아가는데 있어 나는 많은 물건을 산다. 이 모든 물건들이 때때로 필요할 용도가 있어서 집안에 보관하는데... 쓸데 없거나 중복되는 물건들도 꽤 많이 모여있다는 사실을 가끔 눈치챈다. 내가 오늘 죽었을 때 이 불필요한 물건들을 내 후손 또는 가족이 본다면 싫은 소리 들어야할게다. 그래서 난 그 소리가 듣기싫어 불필요한 물건은 재빨리 내다 버렸다. 영원한것은 없다. 다만 존재해서 영위할 뿐... 모두 내것은 아니다. 잠시 빌린 것뿐이다. 죽으면 이 모든것 아무것도 중요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