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낚시 바늘

훅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것으로

이 바늘은 우리나라에서 6000원 ~ 7000원 가량 한다.

하지만 이 바늘은 일본에서 414엔

음... 한화로 약 4000원(환율 960원대) 정도

그런데 이 제품

한국엔 없네...

우리나라에서 파는 TMC 100은 은색밖에 없다. 


드라이 플라이 매듭지어서 드라이젤 바르고, 캐스팅, 그리고 물속에 가라앉을 때, 휴지로 닦아서 드라이 쉐이크 뭍힌 뒤 다시 캐스팅!
반복적 충실한 정직한 범생이 낚시...
여기에서 한 과정이라도 빠질 것 없지...
실증날 때까지 반복하고 나면, 이제는 집에 갈 시간...

플라이 반복을 하면서 경치를 바라보다.
너무 선명하고 맑은 하늘과 단풍의 대비가
아름다워 순간순간 카메라를 들어야 했다.

힐링

힐러도 없는데 자연치유가 된다.

고민하지 않으리가 아닌
고민해! 내가 플라이로 해결할께!
힐러 없이도 파티 할 수 있어.
플라이를 날릴 수 있는 어디에서도.

괜한 걱정과
불안 한 심리가 가득하고
어둠이 깔려도
프로는 흔들리지 않는다.

물가에 서서 조용히 플라이를 날린다.
그 순간 모든 잡스러운 고민들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난 플라이가 좋다.
붕어낚시는 조용히 앉아서 미동도 없이 찌를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잡생각이 슬그머니 호주머니에서 꺼내진다.
하지만 플라이는
돌위에서 미끄러져서 다칠 수 있기에 생각해야한다.
그렇기에 다른 잡스런 고민이 머릿속을 채울 수 없다.
오늘...
아침 근무가 끝나고, 낚시를 갈지 말지를 결정해야한다.
설령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장비는 꼭 챙겨 나가자!

플라이에선
경쟁도, 사람들 간의 이간질도, 비열함도 없다.
그냥 물과 나일뿐
신사적으로 대하니 얕보여졌다.
과거 깡패였던 시절로 돌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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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r than Fishing

<출처> https://www.adsoftheworld.com/media/print/bering_simpler_than_fishing_1

플라이
플라넷 회원들을 위한 선물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라고 반팔티를 준비!
물고기 그라피티가 들어간 티셔츠!
그런데...
배송을 받고 보니 좀 얇다. 너무 얇은거 같기도...

아무튼...
좋으면 댔지...

다음주 회식자리만들어 볼께요!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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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타이틀 브랜드 로고디자인을 하고 있는 나로서
플라이낚시의 브랜드 로고들을 매우 좋아한다. 그 중에서 루프를 가장 좋아하기도...
그래서 능력을 조금 살려 플라이낚시 브랜드 로고들을 만들어봤다.

일단 로고들에 사용된 폰트를 찾는 일이 가장 중요.
무턱대고 글자를 펜툴로 이용해 딸수 있지만
폰트를 이용하는 편이 확실하다.
그리고 폰트가 만들어지면 그것을 로고화시키는 작업을 하면 마무리...
세이지: uniwars, 오비스: 코퍼플랫, 하디:트라잔 폰트가 사용되었다.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 만들어 보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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