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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우재찡의 첫 나들이

​ 티구안 우재찡을 사고 아내와 아들데리고 첫 나들이를 나왔다. 미세먼지는 보통... 하지만 난 아들 호흡하는데 미세먼지 따위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어떤 극성주의자들이라면 밖의 근처도 안나갔을터...나는 다르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아무리 나쁜 조건이 발생된다고 할지라도 진화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자연에 자주 노출시켜 주려고 했기에 나들이를 나왔다. 하늘은 구름 조금... 계곡에는 수량이 좀 있다. 그곳에서 첫 플라이를 날렸고. 숨을 들이마셨다. 세찬 물살속에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무위의 시간이란것을 알아챈다. 난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사심을 즐겼다. 티구안과의 첫 조행!! 나의 골프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어서 좀 아쉬울게다. ​연차내고 금요일 오후를 원없이 즐겼다. 그리고 이곳에 여행온 ..

낚시 용품사러 삿포로에 갈까?

재작년 다녀왔던 삿포로삿포로 여행은 홋카이도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로...중요 목적지인 플라이 샵에 다녀왔었다. 그리고...기회가 되면 금방이라도 다녀올 수 있는 삿포로에 다시 자주 다녀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난 아내와 삿포로에 점심이나 먹을겸 갔다가다음날 돌아올까 생각했다. 그럼...다음주에 비행기표나 끊어서 갔다올까...

[플라이낚시 생각]사라지고 있는 플라이낚시 조행기

포털에서 조행기가 사라졌다. 아... 완전 사라진것은 아니다. 몇일전 올라온 동남천 소식 하나... 물고기가 없단다. 왜 그럴까? 잠깐 생각해보니... 경기도 인근과 전국에 송어낚시를 개장하는 곳이 많이 열려있고, 그 곳에 연계된 샵들이 회원들을 모시고들 다니느라고 동남천에 송어를 풀어놓지 않는까닭이다. 아니다... 촛불집회에 참여하느라...아니야. 체감경기 침체야...허... 정말 그런가?나야 모르지 그냥 추측일 뿐... 가설일 뿐이라고...하긴... 해마다 동남천에가서 꽝치는 기억도 없었고, 늘 각 샵들의 조행기를 보면 송어잡았다는 소식 잘 올라왔자나. 맞아. 어쩌면 그 정황을 봐도 일부러 풀어놓고 잡는 경우가 생길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됨 그렇게 포털에서의 조행기는 가뭄이 드는 하천과 함께... 조행기..

[플라이낚시] 플라이낚시를 소개합니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1992)’ 기억하시나요? 브래드 피트가 흐르는 강물에서 우아하게 플라이 라인을 날려 멋지게 송어를 낚는 장면이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1980년대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기억하실 텐데요. 이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하는 낚시…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았던 그것… 이것을 플라이 낚시라고 부릅니다. Q. 플라이 낚시가 무엇인가요? 플라이 낚시는 수생곤충(강도래, 날벌레, 하루살이 등)과 비슷하게 미끼를 만들어 물고기를 유혹해 잡는 제물낚시의 일종입니다. 미끼는 생미끼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는 점이 다른 낚시들과의 구분되는 특징입니다. Q. 플라이 낚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플라이 낚시를 처음 시작한 때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12년 5월 중순이었습니다. 우연..

[플라이낚시 스타일]플라이낚시 콜라보네이션(정장스타일)

플라이 낚시 스타일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하나있지?바로 웨이더! 웨이더와 결합된 스타일하면 웨이더+체크난방+웨이딩자켓+조끼를 입으면 딱 낚시꾼...[꾼]이라 이말씀!멀리서봐도, 100미터 상공에서 내려다 봐도... 저 사람은 플라이낚시꾼, 아니면 쏘가리 낚시꾼... 요렇게 보이지. 왜 쏘가리 낚시꾼이냐고?요즘 루어도 플라이낚시 패션 따라들 하면서 다니더라고... 그래서...저렇게보인다고한거지...모두가 똑같아 보이는 플라이 낚시 스타일!식상하지 않아?그래서 플라이 플라넷에서는 2017년도 봄 계획으로 외국처럼 플라이낚시와 정장을 콜라보네이션한 스타일을 만들어내기로 했어. 왜냐고?재미로...재미도 재미지만, 국내 플라이낚시인들에게 영국인들의 스타일을 접합해 고령자층을 대상으로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덕은 외롭지 않다

'인기 직업'이란 말이 있다. 이는 혼자서 하는 직업이라도 많은 사람이 그를 좋아하는 여부, 팬이 얼마나 생기는지 여부가 성공 여부를 가리게 된다. 따라서 자신을 상대에게 맞추기 위해 열심이다. 하지만 인망 있는 사람은 결코 자신을 상대에게 의도적으로 맞춰 가려고는 하지 않는다. 인망 있는 사람은 남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여부나 평판 같은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인망 있는 사람이란 신뢰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다. 인망에는 존경과 신뢰가 중요하다. 인망이란 인덕에서 생긴다. '덕은 외롭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주변을 신경쓰게 마련이다. 외로움에 다다르다 못해 다른 사람에게 인기를 얻으려 애를 쓰지만 그 인기란 것도 오래가지 못한다. 덕이 없이 만들어져있기 때문이다. 인기란 것이 있다 없으면 중독처..

새로운 앵글러

새로운 앵글러의 두번째 조행에. 낚시대와 훅, 가방, 포셉, 클리퍼, 드라이젤, 드라이파우더, 애머두, 웨이더를 준비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그곳에 맡긴다. 난, 누군가에게 무엇을 가르친다는 것은 하기싫다. 그냥. 그 사람이 좋으면 하고... 아니면 그만이다. 길잡이는 될 수 있어도... 정석은 없다. 마치 정석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부류들이 싫고... 따라하기도 싫다. 인류가 정석이 있어서 배웠다면지금쯤 나노기술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었겠지... 플라이 낚시는...각자가 어떻게 어떤방식으로 즐기냐는 서로 공감할 필요는 없다. 그냥 생각만 가지고 있길... 헌데...난 길잡이일 뿐이라고... ​

닭죽에 대한 이 예의도 모른 놈아!

닭죽에 대한 이 예의도 모른 놈아! 영화 고령화 가족에서 박해일이 이혼과 실패로 인해 목을 매달아 자살을 시도하려고 할때 엄마에게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박해일이 좋아하는 닭죽을 해놨으니 와서 먹고 가라고... 그러자 박해일은 자살을 멈추고 집으로 간다. 그러곤 집에 가자마자 식탁에 있던 닭죽을 꺼내서 먹기 시작하는데...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형 윤제문은 무슨일인가 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동생이 온것을 발견하고 닭죽을 먹고 있는 박해일을 향해 간다. 그러고는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 닭죽을 먹고 있던 박해일의 숟가락 위에다가 김치를 찢어 던지곤 이런 말을 한다. "이 닭죽에 관한 예의도 모르는 놈아" 가끔 플라이 낚시를 하는 누군가가 생각나곤 한다. ​

기록으로 본 나의 플라이 낚시 역사

2013년 5월 26일 도산 서원에서 처음 낚시 시작! (끄리) 현재까지 조행기록 108회 3주에 2번 플라이 낚시를 갔다. 170주 사이에 108회를 다녀온 셈인데. 사실 매번 조행을 다녀올때마다 기록을 남긴 것은 아니다. 꽝 맞을 때도 많았으니... 그 숫자를 다 더한다 치면 130회는 되지 않을까한다. 웨이더 3번 교체 계류화 2번 교체 낚시 지역 15군데. 평균 조행 시간 3시간 님핑에서 드라이 플라이로 교체 낚시 도구 및 소품 지출 비용 약 700만원 플라이 낚시 시작한지 만 3년이 지나고 4개월이 흐른 오늘... 참 많이도... 경험 했구나...생각한다. ㅋ ​ 앞으로도 있을 플라이 낚시. 내 인생에서 마지막까지 남을 소중한 취미로 기억되고 싶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