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군의 사생활 537

비트코인에 의한 나라는 없다

​가상화폐가어제 법무장관의 발표 한마디에 국내 가상화폐시장이 출렁거렸다.그것을 두고 사람들은 청와대에 소원수리를 남겼다고 한다.그런데..."내가 뽑은 정부인데...대한민국에서 처음 가져 본 꿈을 빼앗지 말아달라"는 말이...꿈을 투기로 해석해도 되는가였다.투자가 아니라 투기로서의 대한민국...꿈을... 일도 하지 않은채... 휴대폰만 들여다 보면서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이것 밖에 잡을 수 없었던 대한민국의 청년실업의 현실에 안타깝다을 느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꿈이라 표현했나... 2030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문재인정부는과연 이 사태를 어떡게 해결해 나갈까...? 비트코인을 위한 나라가 될까?비트코인에 의한 나라가 될까?누구나 일 안하고 오를 때까지 존버하면되는가?일확천금은 하늘..

마음에도 없는 말, 마음에 있는 말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를 맺다보면그들과 함께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술도 마시게 된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회사, 정치, 경제이야기 등등 사실에 근거한 말들을 주고 받는다. 그리곤 사람들은 착각한다. 마음에 있는 말을 주고 받았다고...하지만 정작 기존에 있던 사실들 또는 평가, 정보에 근거한 것들만 이야기 하지 자신의 사생활을 털어놓진 않는다. 마음에도 없는 말들이다...이러한 인간관계는 체결되기도 쉬울 뿐더러 깨지기도 쉬워진다. 그런데 그 관계가 어떻든 아쉬워해서는 않된다. 그저 이익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뿐이니까... Out of sight, Out of mind 가끔 술자리가 있을때면취해있는 사람들을 볼때가 있다. 취할정도로 마시고 실수를 해도 자신을 드러내놓고 보여주기 때문..

2018년 첫날

매일 난 조선일보를 본다. 특히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를 좋아하는데... 2018년 첫날에 정말 와 닿는 글귀가 있어서 올려놓는다. “인생은 모르는 곳에서 시작돼 모르는 곳으로 향하는 기차다” 두번 다시 같은 강에 발을 담글 수 없다. 난 매일 같이 다른 길로 회사에 간다 화요일엔 차로 갔고 수요일엔 열차를 탔고 목요일엔 버스를 타고 갔다 그것을 계획했냐고?? 아니...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했다 그렇다 열차가 출발하는 순간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것이었다. ​

보노보노, 빨강머리앤, 짱구는 못말려 명대사

​ 꿈은 도망가지 않아,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이야.(짱구는못말려)매일 행복할 수는 없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푸)포기하면 거기서 시합 종료예요(슬램덩크)노인들하고 한 약속은 잊어 버리는 거 아니야. 젊은이들은 다음 달, 내년도 있겠지만 노인들에게는 지금뿐이라고(보노보노)

평창 송어사랑 송어회

평창 아저씨댁을 지나 평창 시내에 민태가 있는 송어사랑에 들러서. 송어 2kg를 포장해서 서울로 왔다. 지난... 민태가 송어회를 처음 떠서 주는걸 먹었을때는뼈도 제대로 발라지지 않아 먹기가 힘들었었는데...이제는 베테랑이 되었구나 아내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상품다운 상품이 탄생했구나...평창이야기를 하며 아내와 회를 먹었다. 이 회는 평창 송어사랑 회입니다. (PPL?)ㅋㅋㅋ​가격은? 1kg당 2만원포장할경우 2만원이고...식당에서 먹으면 2만2천원입니다. ​​

기화리 아저씨를 오랜만에 만나다

오랜만에 기화리 아저씨댁을 찾았다. 형님이 찾아오셔서 김장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한다. 그리고 잠시 양식장을 둘러보는데... 양식장안에 물이끼가 가득하고 죽은 송어들을 치우시지 않은 흔적이 많았다. 몹시 바쁘신듯 보였다. 양식장 주변을 둘러보는데...지난번에 아저씨에게 제안했던 물냉이를 심어 놓은 작업의 결과를 보게되었다. 이곳저곳에 많이 퍼져서 물을 정화시키고 있었다. 오호... 이거. 아주 좋구만...?​아저씨를 조금이라도 도와드릴겸. 뜰채를 들고 죽은 송어들과 산천어들을 건져냈다. 크도 튼실한 녀석들이 죽어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아저씨의낚시터에도물냉이가많이퍼져있었다. 이 물냉이의 제안은 오래전 어름치마을에서 생각해냈었다. 그리고 떠올랐다. 지난해... 아니 올해... 이곳에서 낚..

참을성없는 한국인

최근 우재가 태어나고 아랫층에 사는 노부부에게 우재가 뛰는것에 대해서 어떠한 말을 하는지 듣고 싶던찰나에그들에게서 우재가 뛰는것이 꼭 어른이 일부러 장난치는것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다. 아파트 아랫층의 노부부...그들은 자식들을 출가시키고 나서 한동안 둘이 올래 살아서 그런지 예민하게 변해있었다. 예민한들 어쩔수 없다. 당연히 젊은 부부의 아이를 이해해줘야한다. 난 그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국인들 참 참을성이 없어졌네...자기들은 세상다 살았으니 다른 사람들이 하는 행동거지 하나는 모두 못마땅한것인가... 난 이런 생각을 또 한다. 어른들이 어른답지 못하니 아랫사람들이 뭘 보고 배우겠나...사람들 요즘애들요즘애들 욕하는데... 그거 다 어른들 보고 배운건데... 그들 욕하는것은 너희 어른들 ..

새벽 금성

새벽에 뜨는 금성을 보니 지난 여름 형님의 말이 떠올랐다. 춘천가는길 저 멀리 위에서 반짝이는 별은 아무래도 인공위성같다. 춘천은 밤하늘에서 북두칠성을 발견할 수 있다. 오늘 정성현이 결혼했다. 덕분에 완영이와 오랜동안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종규형이랑 철이형도 만났다. 티구안을 타고 200km로 달렸을 때 느꼈다. 뜰채를 새로 사고싶다. 내일 김장 200포기 이상을 해야한다. 물론 사람들도 많이 올것이다. 어머니의 김치를 보존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