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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플라이(13) 우토로의 아침

우토로의 아침은 온천을 한 뒤에 잠깐 산책과 그리고 아침식사로 시작하였다. ​호텔앞에서 내다본 풍경 속에는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건설 인부들과 연어 낚시꾼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잠깐 밖에 나가 그들을 가까이 보았다 ​​​계곡 물이 유입되는 곳에는 많은 연어떼들이 헤엄치고 있었고... 한마리 잡아볼까 마음 먹었지만... 좀 무섭게 생겨서 겁이났다. 잠깐 동안 연어를 본 뒤에 저멀리 낚시꾼을 향해 내려갔다. ​​​낚시를 즐기고 있는 커플들... 여행객처럼 보인다. 그리고 나이드신 할아버지들이 보인다. 순간 스들이 낚아올린 연어... 와... ​​생김새가 무섭다... 우리나라 계곡에는 이정도 물고기는 없고... 그져 작고 힘없는 물고기들 뿐인데... 물고기의 크기를 보니 나라의 힘을 보는 듯하다...

홋카이도 플라이(12) 연어 플라이

오전 낚시를 마치고 온천을 즐기니... 와 이런게 사는 맛이구나 느꼈다. 그리고 시베츠로 출발하기 위해 10시30분에 동방관에서 관장님과 인사를 나누었다. 샤싱오 도떼모 이이데스까? ​​​​​​​ 출발하기전 관장님의 커피는 정말 기억에 남는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아리가또고자이마시다... 그리고 우린 아칸에서부터 흘러나와 1시간 30분, 100km에 있는 동쪽 끝의 도시 시베츠에 도착했다. 시베츠에는 뭐가 유명하니?? 당연... 러시아가 보인다는... 정말?? 정말... ​봐... 저기가 러시아야... 흐려서 잘 안보이지? ㅋㅋㅋ ​​​​잘 좀 봐봐... 넌 마음이 어두어서 안보일꺼야... ㅋㅋ 연어의 마을에 도착한 만큼 여기에서 볼것은 연어 박물관... 사진을 한번 볼까요?? ​​​​​​​​아놔..

홋카이도 플라이(11) 아칸 호수의 아메마스

어제 토호칸 관장님과 저녁먹고 한창 아메마스 플라이 낚시를 보고 내일(20일) 오전 5시에 로비에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금일 4시30분부터 준비해서 밖을 나갔다. 홋카이도의 해는 5시30분에 뜬다. 기온은 약7도, 바람이 불고, 쌀쌀한 흐린 날씨였다. ​​​어후 춥다... 호수 속에 들어가면 좀 나아질까?? 채비를 한 뒤에 호수로 입장... 헐... 보기엔 강인데... 얕네... 허리정도 차오르는 물깊이... ​​​​한번 두번 캐스팅... 하고 또하고... 토호칸 관장님은 챠밍 물고기를 뿌리고... 아메마스는 라이징을 시작하지만... 난 못잡고... 에이씨...!! ​물고기야 물어줘라... ㅠㅠ 그리고 잠깐... 관장님에게 입질이 왔다... 우왓... 아.메.마.스...!! 야호...! 사장님 나이스!! ..

홋카이도 플라이(10) 런커lunkers에서 쇼핑!

아칸계류에서 플라이 낚시를 마치고 쿠시로에 위치한 런커를 방문했다. 아칸호수에서 런커까지 약 1시간 정도... 그 길을 달려갔다. ​​ ​​일요일에는 문이 잠겨있었으나... 월요일에는 문이 열으려서 다행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헐... 대박... 웬 플라이 용품들이 이리도 많지?? 대박!! ​​​​​​​​낚시 용품들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그리고 우리는... 물건을 샀다. 뜰채12만원, 훅박스7마넌, 계류화 50만원.... 등등등... 막샀다. ㅋㅋㅋ 그리고... ​잔뜩 챙겨서 나옴... ㅎㅎ 숙소로 가서 밥먹고 블로그함... ​오늘의 특식... 와우!! 쩔어... 그리고 런커스에서 물건 산것들 구경함... 아 좋아... 좋아... ​​​​​​​​​국내에서는 살 수없는 것들이라..

홋카이도 플라이(9)아칸 계류 플라이 조행

19일 월요일 아침... 기온은 4도 정도와 바람의 세기는 3m/s 그리고 가끔 강풍이 불어왔다. 우리는 라비스타 호텔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웨이더를 갈아입고 들어갔다. 이 곳은 플라이 낚시하는 사람들이 차를 주차하는 장소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호텔 안쪽으로 난 통로로 들어섰다. 맑은 아침 공기가 상쾌해 너무 좋다. 이곳에는 낚시를 할 수 없는 장소가 있는데 호텔 주변의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는 낚시 제한 구역으로 표시되어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낚시를 요이땅!! 그런데 계곡 물이 좀 무섭다... ​​​​나무도 송두리채 뽑힐 정도의 바람이었을까? 아니면 물이넘처서 그랬을까? 모른다. 자연만이 아는 사실... ​​​​포인트도 모르고, 계곡 2시간째 물속에 님핑 훅을 담궜다. ㅠㅠ 고기가 ..

홋카이도 플라이(8) 토호칸 도착!

굿샤로 호수를 지날때... 다리위를 지나는데... 플라이 낚시를 하는 사람을 발견... 이때다!! 나도 채비를 하고 들어갔다... 물살이 너무 쎄서 움직이기 힘듬... 헐... 그리고 고기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는... 그래서. 그냥 나옴... ㅋㅋ ​​​​​​먼발치에 낚시꾼이 보이십니까?? ㅋㅋ ​​​엄청난 물살에 잘못 발이라도 헛디디면 꼴랑 국제 망신... ㅋㅋㅋ 여기 전부다 물살이 이렇게 세구만... 뭐​​그렇게 낚시 잠깐하고 동방관에 도착! 오우.. 사람사는 냄새가 나... 내부에 들어서니 플라이 낚시 도구가 쫙! ㅎㅎ 역시... ​​​예약하고, 낚시 라이선스도 구입!! 뭐야!! 1500엔이구만 누가 인터넷에 500엔이라고 그랬니? 너니? 한 5년 전 이야기 하는거 같은데... 여기 하루 입어료 1,..

홋카이도 플라이(7) 마슈 호수

세계에는 두개의 아름다운 호수가 있지. 러시아의 칼데라 호수와 일본의 마슈 호수가 있지... 정말 대단해!! ㅠㅠ 아름답다는 표현이 저절로 나온다. 쿠시로 습원을 출발해 마슈호수까지 1시간 15분 정도... 마슈 호수는 전망대가 두개 있는데... 끝까지 올라가면 제3 전망대가 나온다. 그곳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제2 전망대의 주차는 유료로 500엔... 비싸네... ​​​​​

홋카이도 플라이(6) 에끼벤을 먹어보다.

일본은 기차가 발달된 나라로... 각 역사마다 에끼벤을 판다. 오늘 아침 왓쇼 시장에서 아침을 먹을려고 했는데... 문을 닫음... 그래서 에끼벤을 먹기로 하고 쿠시로 역으로 향했다. ​​문닫은 왓쇼 시장! 아... 나의 털게... ㅠㅠ 하지만 우리에겐 에끼벤이 남아있다... 에끼벤 사러 고고...에끼벤 가격 개당 1200엔 정도? 우리는 벤또 두개랑 굴 사서 2900엔... 퀄리티에 비하면 이정도는 싼거데이... ​​​​오... 역사가 아주 깨끗... 이 속에서 에끼벤 발견!! 우와!! 털게!! ​​ 에끼벤.. 꿀꺽... ​​​​으흐흐... 에끼벤... 진짜 맛있다!! 우와!! 감탄.... 벤또를 어디서 먹을까하다가 근처 달리지 않는 기차 앞에서 먹음... ​​​​감탄의 시식을 하고... 쿠시로 습원 ..

홋카이도 플라이(4) 게스트 하우스 야스미자카

쿠시로 여행의 첫번째 숙소 '야스미자카' 게스트 하우스... 깔끔하고 정돈된 방과 주변환경... 인간냄새가 난다... 체크인: 4시부터, 체크아웃:오전 10시... 방 가격은 하루 4만원 정도. 빨래가능, 차마시는것 가능, 욕실 가능(수건, 샴프, 린스, 드라이기)구비 흡연은 불가능... 아주 깨끗한 1급 게스트 하우스...'야스미자카' ​​​주차는 4대까지 하는데... 텅텅비어있어요. 주차도 물론... 굿...​​​​​​​​​​오... 실내 좋네요. ​​​​​​​​